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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살찌는 원인 '뚱보균'… 모르고 계셨죠?여울다이어트 2021. 3. 12. 07:00
남들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는데, 나만 살찐다면 몸속 '뚱보균'으로 불리는 일부 장내 미생물이 많기 때문일 수 있다.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몸의 면역체계 관리 등을 담당하는데 그 중 '비만'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도 있다. 살을 찌우는 대표적인 뚱보균은 '피르미쿠테스(Firmicutes)'다. 피르미쿠테스는 장내 유해균 중 하나로 몸속 당분 발효를 촉진해 지방을 과하게 생성하게 하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한다. 다만, 피르미쿠테스는 특정 균을 지칭하기보다 '후벽(厚壁)균'에 속하는 수많은 미생물을 포함하는 명칭이다. 피르미쿠테스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국 메이요대학의 쥐실험 결과, 피르미쿠테스를 주입한 쥐는 똑같은 양의 먹이를 먹고도 장에 세균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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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우는 범인, 지방 아닌 '이것'?여울다이어트 2021. 3. 8. 07:00
체지방을 만드는 것은 '지방'이라고 생각해 살을 빼려면 무조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지방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다 체지방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 체지방이 쌓이는 것은 지방이 아닌, '당질'의 과다섭취가 주원인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밥, 빵, 면, 과자, 탄산음료 등에 들어 있는 당질 섭취부터 줄여야 한다. 당질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다. 혈당치가 급상승하면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대량의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당질을 세포 내로 흡수시켜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당질이 간, 근육 등 세포에 흡수되면 체내 혈당이 줄어든다. 그러나 간에서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은 약 70g, 근육이 저장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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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할 때 주의할 점 5여울다이어트 2021. 3. 5. 07:00
간헐적 단식이 인기다. 신봉자들은 살이 빠질뿐더러 머리가 맑아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말한다. 그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여럿이다. 간헐적 단식이 심장병, 당뇨병, 암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들도 존재한다. 우선 지금껏 나온 연구의 대부분은 인간이 아니라 동물을 상대로 한 것이다. 맥길 대학교 정신 의학과 교수 하워드 스타이거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몸에 이롭다는 걸 증명하는 연구가 없다는 것도 문제이다. 터프츠대학교 영양학과 사이 다스 교수는 “간헐적 단식은 해롭다고 말하기도 어렵지만 모든 이에게 안전하다고 말하기도 힘들다”라면서 일주일에 이틀을 굶을 것인가,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하루 16시간을 굶을 것인가를 정하기 전에 의사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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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유지하려면…잠 잘 자야 살 안 찐다.여울다이어트 2021. 3. 1. 07:00
수면과 체중 간에는 연관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잠을 충분히 자야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돼 배고픔을 덜 느끼고 결과적으로 날씬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프랑스 유럽 미각 과학센터 연구팀은 정상 체중의 건강한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조절했을 때 음식 섭취와 에너지 소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연구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첫날은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8시간 동안 잠을 잤고, 다음 날은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만 잠을 잤다. 연구팀은 이들의 수면시간만 차이 나게 하고 잠에서 깬 뒤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하는 등 일상생활은 평소처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잠을 4시간만 잤을 때 배고픔을 강하게 느끼고 음식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4시간만 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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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고 행복해져…운동의 좋은 효과 6여울다이어트 2021. 2. 26. 07:00
운동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운동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는 무엇일까? 칼로리 소모.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물을 분해할 때 에너지를 아데노신 3인산(ATP)으로 전환한다. 이후 ATP는 다시 아데노신 2인산(ADP)으로 교환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을 움직일 힘이 생긴다. 음식물 섭취-운동 및 신체활동-에너지 소모는 이와 같은 원리로 얽혀있다. 심장기능 향상. 운동을 통한 단련 효과로 심장의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훈련을 반복하면 심장이 튼튼해져 박출량이 늘어나고 맥박수가 느려진다. 마라토너와 같이 심폐기능이 매우 뛰어난 운동선수는 분당 50회 미만의 낮은 심장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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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살찌는 게 당연?…나잇살 관련 팩트 5여울다이어트 2021. 2. 19. 07:00
20대 때보다 특별히 많이 먹지도 않는데 자꾸 살은 늘어만 간다. 세월과 함께 찌기만 살의 원인은 무엇일까? 체중증가는 노화 현상의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준다. 이는 예전만큼 칼로리를 소비하지 못하게 됐다는 의미다. 소비 안 되고 남은 칼로리는 결국 살이 된다. 20대 때와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이는 30대 혹은 40대는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달리 말하면 덜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20대 때의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여기에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신진대사는 30대부터 느려진다? 아니다. 신진대사는 20대 때부터 느려지기 시작한다. 청소년기보다 하루 평균 150kcal를 덜 소모하는 변화가 일어난다. 20대에 접어들면 우리 몸은 성장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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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뭔가를 먹는 당신, “위장이 쉴 시간을 주자”여울다이어트 2021. 2. 12. 07:00
지금도 뭔가를 먹는 사람이 있다. 삼시 세끼뿐 아니라 업무 중이나 TV를 보다가도 먹을거리를 찾는다. 음식종류도 건강식과는 거리가 멀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 대부분이다. 이런 식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운동을 열심히 해도 건강이나 비만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위장도 휴식이 필요하다. ‘위장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위장이 쉴 시간을 주자” 지금 당장 식습관을 점검해보자. 아침부터 밤에 잠들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뭔가를 먹고 마시고 있다면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리듬이 있어야 한다. 먹을 때 먹고, 쉴 때 쉬는 것이 좋다. 이른 저녁식사 후 물 외에는 먹지 않는 식생활을 실천해 보자. 야식을 많이 하던 사람은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될 것이고,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몸이 건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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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사이즈로 건강을 판단하는 네 가지 기준!여울다이어트 2021. 2. 10. 10:19
과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정상 체중의 기준이 있을까? 사실 건강한 체중이나 비만의 기준은 인종, 성별, 체형, 체질, 운동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건강검진이나 신체검사 때 체질량 지수를 많이 재지만 신체 사이즈로 건강과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면 그게 곧 체질량 지수다. BMI가 18.5 미만은 저체중, 18.5∼23 미만은 정상, 23∼25 미만은 과체중, 25∼30 미만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체중에서 체지방이나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은 따지지 않는 단순한 방식으로 한계가 있다. 허리 대 엉덩이 비율(Waist-Hip Ratio, WHR) 복부 지방이 어느 정도인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