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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피부질환 2023. 4. 14.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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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탈모는 우리 몸의 말단 결합조직의 대사기능이 떨어지면서 콜라겐, 케라틴, 엘라스틴 등의 구조단백질에 이상이 생겨 퇴행이 빨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탈모는 연령별로 나타나는 원인과 형태가 다릅니다. 비교적 쉽게 호전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형태도 있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는 원형 탈모는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사선 형태로 생기는 탈모는 시간을 두고 누적된 형태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개 20~40대에 생기는 탈모는 유전에 따른 가족력과 인체의 말단 부위인 두피로 영양공급이 단기간에 떨어지면서 생깁니다.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다이어트, 출산으로 인한 기력 저하, 항암치료, 과도한 업무와 관계 스트레스, 과민성장, 잦은 염색 등이 있습니다. 단기간에 걸쳐 급격한 영양 저하로 오기 때문에 빠진 만큼 원래대로 되돌아갈 수 있는지는 몸의 회복력에 달려있어 시간이 지나 회복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전만큼 되돌아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50대를 넘어 생기는 탈모는 체내 장기기능과 피부 노화로 생기는 자연 탈모지만 20~40대에 생기는 탈모의 원인이 있다면 탈모 진행은 빨라질 수 있습니다.
탈모의 진단은 자각하는 예가 많습니다. 씻을 때 떨어져 욕조 구멍을 막는 머리카락, 씻은 머리를 말리면서 바닥에 떨어지는 머리카락과 브러쉬에 엉겨 붙어 있는 머리카락에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피부건조와 가려움증, 입술과 입이 자주 마름, 손톱의 탄력 떨어짐 등 우리 몸에서 드러나는 복합적인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헤어 케어나 트리트먼트로 탈모는 어느 정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그동안 탈모의 복합적인 원인 중 일부분만 사라져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갑자기’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위한 여러 가지 원인이 순차적으로 아귀를 맞춰갈 때 마지막에 한계치를 넘는 선에서 일은 항상 발생하게 됩니다.
SNS 광고, 쇼핑몰 및 홈쇼핑의 광고에서 상업성 후기에 휘둘리지 말고 두피에 영향을 주는 모든 제품의 전성분을 살펴 15개 이상의 성분이 있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에 바른 제품이 있다면 머리를 감을 때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면서 깊숙이 샴푸 해 주는 것이 두피에 있는 모공 건강에 좋습니다.
씻은 머리는 머리로부터 10cm 떨어진 거리에서 찬 바람의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고 말하지만, 자칫 감기에 걸릴 수 있고 목과 어깨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편안한 자세로 말리되 주위 온도에 맞춰 드라이기의 냉온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라는 피부와 모공에서 나는 털인 머리카락은 인체의 말단으로 영양기관이 아니라 열과 땀을 배출하고 머리를 보호하는 기관입니다. 자신을 남에게 표현하는 수단으로 머리카락을 활용한다면 자칫 제 기능을 잃을 수 있습니다.
탈모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염증 질환이라면 치료도 그것에 맞게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개선될 수 있습니다.
긴장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추나와 약침치료, 두피의 경직을 풀어주는 침구치료, 급격한 영양공급이 떨어지거나 면역 관용이 낮아져 생기는 자가면역의 흐트러진 몸 상태를 바로잡아주는 한약치료의 통합한방의학이 탈모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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