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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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싫어 미뤘다가… 방치하면 '큰 병' 되는 질환여성건강 2021. 3. 10. 07:00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커지기 전에 처리하였으면 쉽게 해결되었을 일을 방치하다가 나중에 큰 힘을 들이게 된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통증이 생겼을 때 저절로 나을 것으로 생각해 병원 진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관절질환은 치료 시작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더 심각한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 방치하면 어깨 힘줄까지 파열.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고 운동 범위가 큰 관절 중 하나다. 많이 쓰는 만큼 부상 위험도 잦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어깨 통증 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그 위에 있는 견봉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어깨힘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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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마실수록 좋을까? Yes or No여성건강 2021. 3. 3. 07:00
물은 정말 많이 마실수록 좋을까? 사실이 아니다. 물은 체내 모든 생리적 기능에 관여한다. 이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물을 마시도록 권고하는 다양한 속설이 난무한다. ‘하루에 꼭 물 8잔은 마셔야 한다.’가 대표적이다. 이는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의 보고서를 잘못 이해하면서 출발한 오해다. 물이 몸에서 하는 역할. 물이 체내에서 하는 역할은 크게 4가지다. 섭취한 영양성분을 체액에 녹여 세포로 운반하고, 몸에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는 노폐물을 세포에서 빼내 다양한 경로로 배출하며 체온을 조절한다. 그리고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한다. 우리가 갈증을 느끼는 이유는 이 세포의 삼투압 때문이다. 삼투압은 농도 차이로 나타나는 압력이다. 혈액의 염분 농도는 0.9%다. 몸속 물이 부족해지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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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은 허리디스크 때문? ‘이것’도 의심여성건강 2021. 2. 24. 07:00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거나 다리 저림을 겪는 경우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이상근증후군’도 의심해봐야 한다. ‘이상근’은 고관절을 고정하고 일차적인 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이다.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이 비대해지거나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다리로 가는 좌골신경에 압박을 가해 엉덩이 뒤쪽, 다리 부위에 통증·저림·당김 등을 유발한다. 이상근증후군 환자는 엉덩이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허리나 사타구니, 회음부, 고관절 등에도 통증을 느낀다. 일부 환자는 종아리, 발 등에도 통증이 발생하며, 여성 성교통이나 남성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리 저림 증세로 인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으나, 이상근증후군은 대부분 허리 통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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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 동탄·병점·오산 입냄새 한의원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입 냄새까지 유발여성건강 2021. 2. 17. 07:00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입 냄새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 신체 변화가 생긴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활동이 줄어들고 침 분비가 덜 된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 심한 것도 수면 중 침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입 냄새를 극복하려면 우선 명상, 운동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평소에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입안 세균 번식을 막는 녹차나 침샘을 자극하는 레몬 등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다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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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발목염좌(통증) 한의원 : 자꾸 같은 쪽 발목을 삘 때…여성건강 2021. 1. 27. 07:00
운동 중 입는 가장 흔한 부상이 발목을 삐는 것이다.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자갈길 등에서 발을 헛디뎠을 때 발생하는 발목염좌는 한 번 삐면 계속 같은 쪽만 삐게 된다는 점에서 고약하다. 삔 발목을 계속 접질리면 보통 “발목이 약해져서 그렇다”라고 여기기 쉬우나,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자기수용 감각(proprioception)이 손상된 탓이다. 자기수용 감각은 예컨대 눈을 감고도 손가락으로 자신의 코를 만질 수 있는 신체 부위의 위치에 대한 감각이다. 발에 적용하자면 바닥을 내려다보지 않고도 직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감각, 즉 발이 언제 어느 위치에 놓여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이다. 자기수용 감각 수용체는 발목 등 몸의 하중을 받치는 관절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염좌가 생기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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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불면증 한의원 : 잠을 충분히 안 잘 때 일어날 수 있는 5가지여성건강 2021. 1. 13. 07:00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활동 제약과 경기침체,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답지 않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 왠지 잠이 잘 안 온다는 사람들이 많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의식혼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신이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도 수면장애가 원인 제공을 하고 있을 확률이 있다. 면역시스템 손상.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세포들의 망가진 부분을 보수하는 작업을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반응을 높이는 몸의 기량 역시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수면 부족은 감염 위험을 높인다. 수면 시간을 6일간 4시간으로 제한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독감 백신을 통한 항체 생성이 50%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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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신장결석 한의원 : 극심한 옆구리 통증 유발하는 요로결석…예방법은?여성건강 2020. 12. 23. 07:00
몸속 칼슘, 콜레스테롤, 세균 분비물 등의 성분이 체내에서 결정으로 침전돼 덩어리로 굳어지는 것을 결석(結石)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비뇨기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결석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보통 30~50대의 젊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요로결석은 평생 유병률이 11.5%나 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성별과 연령, 수분 섭취량에 따라 발생하며 대개는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과 함께 심한 경우,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요로결석을 내버려 둘 경우 신우신염 등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결석을 제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