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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발목염좌(통증) 한의원 : 자꾸 같은 쪽 발목을 삘 때…여성건강 2021. 1. 27. 07:00반응형반응형
운동 중 입는 가장 흔한 부상이 발목을 삐는 것이다.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자갈길 등에서 발을 헛디뎠을 때 발생하는 발목염좌는 한 번 삐면 계속 같은 쪽만 삐게 된다는 점에서 고약하다.
삔 발목을 계속 접질리면 보통 “발목이 약해져서 그렇다”라고 여기기 쉬우나,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자기수용 감각(proprioception)이 손상된 탓이다. 자기수용 감각은 예컨대 눈을 감고도 손가락으로 자신의 코를 만질 수 있는 신체 부위의 위치에 대한 감각이다.
발에 적용하자면 바닥을 내려다보지 않고도 직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감각, 즉 발이 언제 어느 위치에 놓여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이다.
자기수용 감각 수용체는 발목 등 몸의 하중을 받치는 관절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염좌가 생기면 이 수용체가 손상된다. 수용체가 손상된 발목은 신체 균형을 똑바로 잡는 능력이 약해져 유사시 또 발을 헛디뎌 접지를 위험이 커진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반복적 염좌는 평생을 간다. 우선 발을 삔 직후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부상 직후 충분히 얼음찜질하면 붓기와 염증반응을 가라앉힐 수 있다. 더운 찜질은 금물이다.
그 후에는 발목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둔다. 서거나 앉았을 때 발목에 피가 고이는 걸 막으려는 조치다. 좀 나았다 싶을 때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강도는 평소보다 약하게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외발 서기도 도움이 된다. 다친 쪽 다리로 1분 동안 서서 중심을 잡아본다. 균형이 잘 잡히면 눈을 감고 시도한다. 익숙해지면 베개를 밟고 외발로 선다. 그것도 익숙해지면 눈을 감고 서본다.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게 되면 옆으로 뛰기, 뒤로 걷거나 뛰기, 8자 달리기 등의 민첩성 훈련을 이어간다. 크고 완만한 궤적으로 시작해서 좁고 가파른 궤적으로 좁혀가며 훈련의 강도를 높인다.
발목 염좌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발목이나 손목 또는 허리 염좌로 내원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발목은 한 번 삐게 되면 계속해서 같은 부위를 삐는 때가 많습니다. 이는 발목 인대 섬유가 손상을 입은 후 치유되는 과정에서 탄력성과 유연성을 잃고 강도가 높은 인대 섬유로 대체되기 때문입니다.
발목이 꺾일 때 발이 튕기면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버티다가 넘어가는 때가 많다 보니 같은 자리만 삐게 됩니다.
또한, 발목염좌 후 통증에 대한 기억이 생기면서 걷다가도 다친 발목의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발목의 힘이 빠지면서 몸의 균형을 잃고 다시 삐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다친 발목의 치료가 불완전할 때는 발목 통증에 대한 신체의 보상작용으로 반대쪽 무릎 통증이 나오게 되고 만성화되면 다친 부위 골반 부위로 통증이 이어지게 됩니다.
발과 손은 미세한 움직임을 만들기 때문에 큰 인대와 수많은 작은 인대들로 구성됩니다. 발목염좌 시 큰 인대가 손상을 받지만 수많은 작은 인대들은 더 심한 손상을 받으면서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을 때 원래 자리에 붙지 않게 됩니다.
큰 인대가 치유되면서 통증은 줄지만 수많은 작은 인대들이 제자리에 붙지 않을 때는 참을 만한 간헐적 통증만이 남아 이때 치료를 중단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삔 발목을 다시 삐는 경우가 많아 발목에 대한 마무리 치료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삔 발목을 다시 삐게 되는 이유는 자기수용성 감각수용체가 손상을 입은 후 회복되지 않아 그렇습니다. 자기수용성 감각 수용체는 고유수용성 감각 수용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 몸에 있는 모든 세포는 기본 구조는 같아도 그 기능에 있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손과 손가락에 있는 세포는 어깨나 허리에 있는 세포와 기능이 달라서 그 세포만의 기능 수행을 위한 작용을 합니다. 중풍으로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놓치는 것은 손과 손가락의 힘이 빠져 그럴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아 그 기능을 잃어 힘이 있어도 자꾸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 인대 세포가 염좌로 손상을 받은 후 그 기능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삔 부위만 반복해서 삐게 됩니다. 그 기능 회복을 위해 탄력밴드의 이용이나 외발 서기와 같은 운동이 필요하고 염좌 초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회복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을 삐어 걷는 데 통증이 있다면 내원해서 발목 상태를 확인 후 어떤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지 세세하게 알아본 후 마무리 치료까지 다 받는 것이 다시 삐지 않는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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