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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은 허리디스크 때문? ‘이것’도 의심여성건강 2021. 2. 24. 07:00반응형반응형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거나 다리 저림을 겪는 경우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이상근증후군’도 의심해봐야 한다.
‘이상근’은 고관절을 고정하고 일차적인 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이다.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이 비대해지거나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다리로 가는 좌골신경에 압박을 가해 엉덩이 뒤쪽, 다리 부위에 통증·저림·당김 등을 유발한다.
이상근증후군 환자는 엉덩이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허리나 사타구니, 회음부, 고관절 등에도 통증을 느낀다. 일부 환자는 종아리, 발 등에도 통증이 발생하며, 여성 성교통이나 남성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리 저림 증세로 인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으나, 이상근증후군은 대부분 허리 통증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엉덩이를 누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오르막길을 오를 때 엉덩이, 허벅지 통증이 심하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상근증후군 진단에는 초음파 검사와 CT 검사, 허리 MRI 검사 등이 사용된다. 검사를 통해 이상근 형태와 석회화 정도 등을 확인한다. 이상근과 골반 주변 연부조직을 평가하기 위해 골반 MRI 검사를 시행하는 때도 있다. 이상근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할 경우 신경 차단 주사로 치료하기도 한다.
이상근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다리를 꼬고 앉는 것과 같이 이상근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운동이나 스트레칭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엉덩이 근육을 약하게 할 수 있다. 평소 30분~1시간 단위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고,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다리 저림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래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분이 다리 저림 또는 당김 증상으로 내원합니다. 정형외과의 영상촬영으로 약간의 허리디스크 소견이 있는 때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보다는 척추관 협착증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할 수도 있지만 걸어갈 때 가다가 서기를 반복하지 않고 허리를 굽힐 때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다리 한쪽으로만 저림과 당김이 강하게 나오는 척추관 협착증에 비해 양다리가 같이 저리기도 하고 당기기도 합니다.
다리 저림이나 당김이 있는 엉덩이 부위를 눌렀을 때 누른 지점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오고 엉덩이 근육 전체가 많이 경직된 양상을 보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다 보면 허리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면서 골반과 허리를 지탱하기 위한 보상작용으로 엉덩이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때 경직된 엉덩이 근육이 엉덩이 근육 사이로 나와 다리로 내려가는 혈관이나 좌골신경을 압박해 나오는 증상입니다. 엉덩이 부위의 통증은 본인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특정 지점을 눌렀을 때 통증이 생깁니다.
때로는 복부 근육의 약화로 나오는 사타구니, 회음부 또는 고관절 통증과 혼동할 수 있어 어떤 근육의 기능 부전으로 통증이 발생하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또한, 다리 부위로 저림이나 당김이 무릎 밑에서부터 인지, 엉덩이부터인지, 허리부터인지 또는 엉덩이와 무릎 사이 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걸어 다닐 때, 자동차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밟고자 다리를 뻗을 때 또는 잠을 잘 때 다리를 뻗으면 다리로 저림이나 당김이 있어 수면에 지장을 준다면 참지 말고 내원해 몸 상태를 세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근증후군으로 진단될 때 침구와 추나, 약침 치료로 좋아집니다.
엉덩이 근육 중에 고관절을 고정하고 해당 다리의 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인 이상근이 긴장하거나 경직되면 엉덩이 근육 사이로 나와 다리로 내려가는 혈관이나 좌골신경을 압박해 허리디스크 초기에서 나올 수 있는 다리 저림이나 당김, 시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근증후군으로 엉덩이 통증을 주로 호소하고 허리나 사타구니, 회음부, 고관절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때때로 종아리와 발에도 통증이 생기고 여성의 성교통이나 남성의 발기부전 등 성기능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영상촬영으로 이상근의 형태, 석회화 정도, 이상근과 골반 주변의 연부조직을 평가할 수 있는데 통증이 심하거나 호전이 더디게 이루어지면 신경 차단 주사로 진통하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허리 근육과 뭉친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을 일하는 시간 사이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자리에 들어 한 쪽 다리를 가슴으로 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은 내원하는 모든 분을 위해 정성을 다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근골격계 통증·저림·시림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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