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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불면증 한의원 : 잠을 충분히 안 잘 때 일어날 수 있는 5가지여성건강 2021. 1. 13. 07:00반응형반응형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활동 제약과 경기침체,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답지 않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 왠지 잠이 잘 안 온다는 사람들이 많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의식혼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신이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도 수면장애가 원인 제공을 하고 있을 확률이 있다.
면역시스템 손상.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세포들의 망가진 부분을 보수하는 작업을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반응을 높이는 몸의 기량 역시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수면 부족은 감염 위험을 높인다. 수면 시간을 6일간 4시간으로 제한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독감 백신을 통한 항체 생성이 50%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피곤한 상태에서는 우리 몸이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수면 부족은 종양 세포와 싸우는 면역시스템의 능력도 저하시킨다. 이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생을 유도할 수 있다. 면역시스템에 의해 분비되는 이 단백성 물질은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장병 위험 증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린 1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들은 그보다 잘 자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
불규칙한 수면이 뇌졸중, 울혈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혈관 이슈를 발생시킬 위험이 크다는 보고도 있다.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이 불규칙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수축하는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고혈압 위험이 증가하며, 심장 부담이 커진다. 수면결핍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 수치를 높여 혈관 내 플라크 형성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심장 부담이 더 커진다.
성욕 감소.
잠이 부족하고 피곤하면 우리 뇌가 항상 잠을 우선순위에 두게 된다. 이로 인해 잠이 아닌 또 다른 욕구인 성욕은 감소하게 된다.
미국의사협회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1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수면 시간을 제한한 결과, 성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15%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체중증가.
피곤하면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더 먹게 된다. 피곤한 만큼 움직이기 싫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나기도 한다.
수면저널(Journal Sleep)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잠이 부족한 사람은 식욕을 자극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치가 증가하고, 군것질을 하는 빈도가 늘어난다.
당뇨 위험 증가.
수면 부족은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을 높여 혈당 관리가 잘 안 되도록 만든다. 이는 당뇨가 발생할 위험을 증가시킨다.
수면부족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수면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유전자에 각인된 회복과 재생을 위한 자동화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만큼 수면은 다음 날을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과정입니다.
수면 부족으로 나타나는 몸의 부정적인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잠을 잘 자는 사람치고 큰 병에 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일과로 수면이 부족해지는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해도 눈만 말똥말똥하면서 뒤척거리기를 1시간 이상 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잠은 드는데 자다가 소변이나 다른 이유로 수시로 깨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때도 있습니다.
일찍 자든 늦게 자든 항상 일정한 시각에 눈이 떠져 더 자고 싶지만 잠이 오지 않아 수면 부족이 생기는 때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잠을 자고 싶어도 잠을 못 자거나 자다가 깨서 다시 자는데 힘들다면 불면에 대한 한약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계의 활성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리고, 혹시라도 걸린 감기는 오래갑니다. 장시간 지속하면 면역력과 회복력이 떨어지면서 체내 염증성 물질의 다량 분비로 섬유근통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두뇌의 대사활동으로 생긴 노폐물의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뇌혈관에 무리를 줍니다. 불규칙한 수면이나 수면부족은 심장혈관의 수축과 이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자연의 생체시계를 어긋난 장기간의 낮과 밤의 바뀐 생활은 심장과 간에 무리를 주어 술과 육류를 즐기지 않아도 고혈압과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낮이 길고 밤이 짧을 때 영양분을 체내에 쌓아놓으려는 진화론적 관점에서든 쉬지 못한 뇌의 피로로 인한 것이든 수면부족은 배고픔과 상관없이 체내 당 섭취 요구량을 높이게 됩니다. 입안의 심심함이나 침체한 기분을 바꾸려는 단맛의 섭취를 몸이 요구하게 됩니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먹는 모든 음식은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체중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수면부족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와 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만성피로를 유발하게 되고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해 당뇨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수면부족은 직·간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면 위생을 포함해 생체리듬에 맞는 건강한 수면 습관이 몸에 배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은 여성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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