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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이렇게’ 쉬고 있다면… 당신의 호흡은 잘못됐다!여성건강 2023. 11. 3.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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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이렇게’ 쉬고 있다면… 당신의 호흡은 잘못됐다
우리는 늘 숨을 쉰다. 의식하지 않아도 숨 쉬고 있는 덕에, 호흡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호흡을 올바르게 해야 장기와 세포가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호흡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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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우리가 살면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호흡입니다. 매 순간 호흡을 하면서 우리 몸은 다양한 생리 활동을 하게 됩니다. 눈에 띄지 않고 그 작용이 사소해 보여 지나치기 쉽지만, 그 기능이 이상이 생겨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우리 몸에 다양한 증상이 봇물 터지듯 나오게 되고 회복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들게 됩니다.
호흡법은 크게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으로 나뉩니다. 흉식호흡을 하면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이 팽창하고, 쇄골이 움푹 들어가며 어깨가 올라갑니다. 이와 달리 복식 호흡을 하면 들숨에 폐 밑의 횡격막이 아래로 밀리고, 배 위쪽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어 폐활량이 늘어나고 몸 곳곳에 산소가 더 잘 전달되며, 신체의 긴장도 한결 잘 풀리게 됩니다.
복식호흡을 하면 흉식호흡을 할 때보다 느리고 깊게 숨 쉬게 됩니다. 숨을 이렇게 쉬면 심박동수가 느려지며 수축해 있던 혈관이 늘어나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복식호흡은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깊고 느리게 숨 쉬면 교감 신경계의 긴장이 완화돼 카테콜아민,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계는 활성화되며 그에 따라 심박동수가 떨어지고 정서 안정이 찾아오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사람은 얕은 숨을 빨리 쉬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과호흡증후군’입니다. 과호흡증후군 탓에 몸에 이산화탄소가 부족해지면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실신할 수 있는데, 이럴 때 복식호흡을 하면 호흡이 안정되며 체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복식호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이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으로 숨 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과 상복부에 각각 손을 얹어 가슴에 댄 손은 멈춰있고, 상복부에 댄 손만 움직여야 합니다.
들숨엔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배를 부풀리고, 날숨엔 풍선에 바람이 빠져 줄어든다는 느낌으로 배를 수축하면 됩니다. 복식호흡은 천천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복식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해도 복식호흡을 하려고 애쓰다 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 보니 행복해지듯이 말입니다.
애쓰다 보면 언젠가 습관으로 몸에 배고 복식호흡을 통한 전신 이완이 활성화돼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야 현재가 유지되는 생활에서 잠깐의 여유를 맛볼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흉곽출구증후군으로 낮에는 괜찮다가도 밤만 되면 목과 어깨 부위가 불편하고 손저림이 심하게 나타나 수면에 지장을 받는다면 복식호흡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처마 밑 낙숫물이 바위를 뚫어버리듯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호흡이 올바르게 이루어진다면 건강하게 생활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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