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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비타민 D가 중요한 이유, 몸의 변화가?여성건강 2023. 1. 4.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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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이라기보다는 호르몬에 가깝습니다. 체내 합성이 안 돼 음식을 통해 합성 재료를 섭취하고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갱년기에 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마른 체형의 여성에게 골다공증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을 통한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고 운동 부하로 뼈를 압박해 골밀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병·의원에서 처방한 골다공증약이나 칼슘제는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지 않게 할 뿐 뼈에 칼슘을 공급하거나 골밀도를 증가시키지 못합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관련된 약은 소화 기능을 떨어뜨려 속쓰림과 함께 소화불량을 일으켜 먹는 것보다는 주사로 맞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에 관여합니다. 장에서 소화되고 있는 음식으로부터 칼슘을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억제합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가 이루고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 혈액 응고의 관여 등 우리 몸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충분한 칼슘을 흡수할 수 없어 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타민 D는 우유, 버터, 간, 달걀에 들어 있으나 음식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화학적 변화가 우리 피부에서 일어나면서 비타민 D가 생산되는데,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일조량이 짧은 겨울에 실내 생활만 하는 갱년기 여성이라면 골밀도 감소에 따른 골다공증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루 20~30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맨살에 햇볕을 쬐는 게 좋습니다.
특히, 건선의 피부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하루 30분에서 1시간 환부에 햇볕을 쬐어야 합니다. 일광 없이는 낫지 않습니다.
이와 별도로 비타민 D를 알약으로 만들어 보충제로 복용하거나 주사로 맞는 예가 많습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여성, 건선의 피부 질환자. 불면증 환자 대부분입니다. 하루 섭취량을 알려주고 매일같이 복용하도록 권고합니다. 하지만, 실제 효능에 대해서는 미비하다는 연구논문이 있습니다.
물론 먹는 것이 안 먹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일부 섭취하고,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수면 유도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의 합성을 위해 필요합니다.
잠자리에서 심하게 뒤척거리며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는 괴로움을 잊게 만들어 줍니다. 비타민 D를 얻기 위해 햇볕을 쬐는 행동은 자율신경의 생체 리듬을 주위 환경에 맞춰 신체 활성을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찬 하루를 보내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떠오르는 태양으로부터 받는 햇빛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는지 알게 된다면 더 자고 싶어도 바로 일어나 햇볕을 받으며 기지개를 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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