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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된다?여성건강 2022. 12. 7. 09:00반응형반응형
겨울에는 운동량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변비 환자가 늘어나는데, 만성 변비는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배변할 때 복압이 높아지고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척추뼈 사이의 구조물인 추간판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탈출한 추간판은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허리 통증이나 허리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로 인해 오랜 시간 화장실에서 허리를 구부린 채 있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안 좋은데, 장시간 구부린 자세를 취하다가 변을 누기 위해 갑자기 힘을 주면 복압이 높아지면서 척추 신경이 압박 받기 때문입니다.
허리가 약한 사람들은 변비로 인한 척추 질환을 주의해야 하고 허리가 약한데 변비를 겪고 있는 경우 변을 볼 때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3분 이내에 일어서는 게 좋습니다.
몸을 많이 써야 하는 겨울 김장철에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서면서 디스크가 탈출할 수 있고 흡연으로 기침하다가 디스크가 탈출하는 예가 있어 몸과 마음이 피곤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복압의 증가는 허리디스크를 후방으로 강하게 밀어 디스크가 탈출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기를 반복하거나 다리로 저림을 느끼거나 당김이 있다면 요즘 들어 무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허리 부위에 일시적 강한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근 운동을 하면 허리 근력이 강화돼 척추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장운동을 원활히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기에 걷기와 실내 자전거 타기도 꾸준히 하면 허리 근력이 강화되고 변비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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