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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자주 뀌는 사람, '스트레스' 많다"지방간·만성피로·통풍 2021. 10. 20. 07:00반응형반응형
방귀 등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은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Intestinal Gas Questionnaires)에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다. IGQ 점수가 높을수록 가스 관련 증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 관련 증상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심각했다.
18~34세, 35~49세의 IGQ 점수는 각각 24, 22.6점이었다. 반면 50~64세, 65세 이상의 IGQ 점수는 각각 12.7, 8.6점이었다.
한편 참가자들이 호소한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 있었다.
연구의 저자인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귀·스트레스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은 방귀를 눈치 볼 것 없이 시원하게 뀌지 못하는 상황이 많을수록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고 얼굴이나 등 뒤로 피부트러블은 물론 수면장애까지 유발합니다.
장기간 지속하면 인체의 상부로 체내 압력이 쏠리면서 두통, 입마름, 안구건조와 안구피로, 안면 여드름, 탈모, 두한증, 어깨 근육 뭉침 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복부팽만감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과체중으로 먹는 양은 많은데 나가는 양이 적어 변비와 함께 생길 수 있고 먹는 양은 적은데 먹기만 하면 장에 가스가 차는 장운동 저하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하면서 자율신경 기능 실조로 만성피로와 함께 신경성 복부팽만감도 생길 수 있는데 이때 손이나 다리가 부을 수 있고 잔변감이나 잔뇨감이 함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급하게 먹는 식습관, 배가 안 고플 때는 먹지 않다가 배고플 때 과식하는 식습관, 밤늦게 먹는 식습관 등으로 위장장애와 함께 복부팽만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풍선 같이 부풀어 오른 복부팽만감이 자주 생기면서 생활의 불편감이 커 내원하는 예도 있지만, 대개 다른 증상과 함께 복잡다단한 증상 중 하나로 한약치료를 받고자 내원하는 예가 많습니다.
일시적인 복부팽만감은 소화불량이 있거나 때로 과식해 생길 수 있지만, 장기간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이 심하다면 참지 마시고 본원으로 내원해 생활 전반을 점검하고 몸 상태를 세세하게 살펴 그에 맞는 한약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과 그로 인한 방귀가 잦으면 정신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주로 장기간 과도한 스트레스로 불안과 초조, 우울 등의 심리적 불안정이 생기면서 장기능이 떨어져 방귀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배에서 소리가 나는 복명(腹鳴), 트림, 입냄새, 헛배부름 등이 나타나며 본인 스스로 느낄 수 있지만, 실제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울, 불안과 초조 등의 심리적 불안정과 함께 장에 가스가 많이 차면서 깊은 잠을 못 자고 자다가 자주 깨는 중도각성이 있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면 참지 마시고 본원으로 내원해 한약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만성소화불량·과민성장·복통·복부팽만감·설사·변비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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