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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풍 환자의 90%는 남성…음주·호르몬과 연관
    지방간·만성피로·통풍 2021. 1.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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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통풍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통풍 환자의 90% 이상은 남성으로, 식습관 및 음주, 호르몬 수치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2019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통풍(M10) 진료현황을 살폈다. 성별로는 2019년 기준 통풍 환자의 92.3%가 남성으로, 여성보다 12.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2%로 가장 많았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의 조직에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 및 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음주가 잦은 남성의 통풍 발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성호르몬도 연관이 있다.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설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어 남성보다 여성의 요산 농도가 낮게 유지된다.

     

     

    통풍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식습관 변화로 인한 체형 변화와 성인병 증가가 원인으로 해석되지만, 이는 장기간에 걸친 변화다. 최근 5년 사이 진료인원이 늘어난 것은 통풍이라는 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보다 적극적으로 진료에 참여하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된다.

     

     

    통풍이 발생하면 관절 통증, 발적, 열감, 부종 등의 급성 통풍 관절염이 첫 증상으로 나타난다. 하지 관절에서 시작해 유병 기간이 늘어날수록 손, 팔꿈치 등 상지 관절에도 나타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 관절염으로 진행돼 관절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신장에 요산이 침착되면 요로결석, 신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요산을 높일 수 있는 알코올, 내장, 액상과당 등의 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요산 배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도 피하고, 급성 통풍 관절염이 발생했을 때는 바로 내원해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 몸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한다.

     

     

    호전된 뒤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주치의와 상의해 요산수치 저하제를 꾸준히 복용하도록 한다. 통풍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관리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수다.

     

    통풍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잦은 음주와 고단백 식생활이 통풍의 원인이 됩니다.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식습관이기에 소변에서 시큼한 냄새와 거품이 자주 생기면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엄지발가락이나 엄지발가락이 있는 발등의 제1중족골에 염증이 생기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걷는 게 어려워질 때 알게 됩니다.

     

     

    걸을 때 발가락이나 발이 아파 절뚝거리면서 걷게 됩니다. 건강검진 중 신장 초음파 검사 시 신장에 모래알을 뿌려 놓은 듯한 영상이 잡히면서 통풍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통풍은 신장기능과 밀접하여서 만성화되거나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신부전이 생길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검사 후 통풍이라고 진단을 받고 처방받은 내복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줄이게 됩니다. 통증이 가시고 피로감도 덜해집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다시 음주는 다시 시작되고 병원을 찾을 때마다 의사의 잔소리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국, 통풍의 치료는 통풍으로 생기는 통증 치료도 아닙니다. 잦은 음주와 고단백 식단을 바꿔야 합니다. 그렇다면 잦은 음주를 하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고 과도한 동물성 고단백 식단은 식물성 단백 식단으로 바꾸되 적절한 동물성 단백 섭취도 이루어지는 식이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상해 잠을 못 자 술을 자주 마신다면 몸속의 울체(鬱滯)를 풀고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사업상 사람을 자주 만나 술자리가 많다면 술자리를 줄이면서 사람을 만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술이 당겨 참을 수가 없다면 한약 처방 중 ‘금주방’을 2달 정도 복약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약을 복약하면서 술을 마시면 술맛이 입에 쓰고 머리가 아파 술을 멀리하게 됩니다.

     

    술을 입에만 대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에게 좋은 처방입니다. 술에 대한 의존성과 중독성을 끊을 수만 있다면 통풍으로 인한 통증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생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방받은 양방 내복약으로도 통풍으로 인한 통증이 잘 잡히지 않을 때도 한약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통풍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는 잦은 음주와 함께 서구화된 고단백 식습관을 가진 50대 남성이 많았고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나왔습니다.

     

    또한,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진단 수가 늘어난 것도 통풍 환자가 늘어나는데 한몫했습니다.

     

     

    통풍의 증상으로는 찌르는 듯한 심한 관절통증, 발적과 부종을 보이며 만성이 될수록 손·발가락 관절을 따라 손목과 발목, 팔꿈치와 무릎관절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관절통증도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지만, 신장기능이 망가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통풍의 예방은 간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필요합니다. 살이 찌고 고지혈증에 지방간이 있다면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바꿔야 하고 먹는 만큼 소모할 정도의 움직임이 없다면 집안에서라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해야 합니다.

     

     

    통풍은 대사성 질환 중 하나이므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등의 다른 만성 대사성 질환이 합병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관리하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 한의원은 내원하는 모든 분을 위해 정성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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