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매번 실패하는 ‘의외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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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유독 힘든 이유가 정말 ‘기분’ 때문일 수 있다. 식이 조절이 다이어트 성공의 관건인데, 감정은 식이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울·불안 등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제하기 힘들 정도로 식욕이 왕성해진다. 게다가 먹었을 때 복부 지방도 평소보다 더 잘 찌게 된다.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는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혈압과 혈당이 높아져 만성질환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에너지를 내기 위해 식욕이 증진된다. 지방도 많이 쌓인다.

 

코르티솔이 지방세포와 반응해 지방 분해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르티솔 수용체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최대 4배 많은 복부에 지방축적이 잘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식이 조절 실패로 살이 찌면 자책으로 유발되는 스트레스로 다시 식욕이 올라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악순환을 깨려면 정신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우울감은 코르티솔 증가와 함께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방법으로는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면서 산책하기 , 관자놀이나 미간 가볍게 마사지하기, 숨을 천천히 깊게 쉬면서 명상하기, 붉은 고기, 치즈·요구르트 등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조개류, 현미 등 트립토판이 많이 든 음식 먹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의외의 원인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잦은 다이어트 실패는 몸의 반발과 저항을 불러일으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면서 감량된 체중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만드는 원인은 실로 다양합니다. 기저질환에 의한 이차성 비만이 아닌 단순 비만일 때 식욕과 싸움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어떠한 원인이 생긴다면 이미 다이어트는 물 건너가게 됩니다.

 

 

우리 몸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식욕 본능과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 할 때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진행해야 힘들지 않고 실패하지 않습니다.

 

의욕을 앞세워 식욕을 억제해 체중감량을 한다고 해도 몸이 힘든 다이어트로 진행해 머지않아 요요가 찾아와 다이어트 전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이 살찌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만드는 원인이 감정과 음식이 연결되면서 음식을 통한 기분전환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울하고 불안하며 속이 상할 때 한순간 이런 기분을 바꿀 수 있는 달고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갈망이 강해집니다.

 

 

대뇌 전두엽과 위장의 내벽에서 분비되는 심리적 안정의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고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식욕이 거세지기 때문입니다.

 

 

생체리듬에서 벗어나 수면부족이 생기면 몸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밤늦게 자거나 깊은 잠을 못 이루는 사람에게도 다음 날 ‘코르티솔’의 분비는 과도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 먹는 양을 힘들지 않게 줄이고 깊은 잠을 자면서 기초 대사량을 최대로 활용해야 하며 스트레스받아도 먹는 것으로 풀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배가 고플 때 먹는 맛있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혈당을 올리면서 위장의 내벽에서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됩니다. 적당한 허기짐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면서 삶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과도한 식탐으로 생기는 복부비만 때문에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야 하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이미 심리적인 불안정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체중감량을 할 때 자칫 식욕을 건드리게 되면 한입에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식생활과 생활관리를 잘 살펴보면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음식을 생각하면서 따져 먹고 어떤 생활습관을 시간 내서 해야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는 외줄 걷기와 비슷해 언제든 한 발만 삐끗해도 줄에서 떨어지면서 다치게 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전문 프로그램인 ‘여울다이어트’에 참여해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의 시간과 노력을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더욱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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