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는 초콜릿, 지방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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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초콜릿을 먹는다?

 

 

살이 찌는 지름길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침에 초콜릿을 먹으면 오히려 지방을 태우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 스페인 무르시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완경 여성 1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아침에 초콜릿을 먹었고, 한 그룹은 밤에 먹었다. 나머지 한 그룹은 아예 초콜릿을 먹지 않았다. 그들이 먹은 초콜릿의 양은 매일 100g. 나머지 식사는 평소대로 했다.

 

 

2주간의 실험 끝에 연구진은 매일 아침 초콜릿을 먹는 것이 지방을 태우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녁에 먹은 그룹에서는 다른 이점이 나타났다. 신체 활동이 늘고 식후 열 발생도 증가한 것이다.

 

초콜릿을 먹어서 체중이 증가한 사례는 없었다. 아침에 먹은 그룹이건 밤에 먹은 그룹이건 마찬가지였다.

 

 

마르타 가롤레 박사는 이에 대해 초콜릿을 섭취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는 데다 단것에 대한 열망도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랭크 쉬어 박사는 “우리 실험을 통해 체중 조절에는 무엇을 먹는 지뿐 아니라 언제 먹는지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자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지(The FASEB Journal)’에 게재되었다.

 

아침에 초콜릿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초콜릿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콜릿 하면 흔히 마트나 매점에서 파는 강한 단맛과 트랜스 지방이 함유돼 입안에 감칠맛을 돌게 하는 일반 초콜릿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침마다 초콜릿을 먹으면 지방을 태우고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먹은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입니다. 단맛은 전혀 없고 쓴맛이 강하며 식물성 지방질은 많아 느끼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식물성 지방으로 속이 느글느글하면서 울렁거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격은 일반 초콜릿의 2~3배로 구매할 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초콜릿은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해 한 끼 식사 가격을 생각할 때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단맛의 탄수화물은 거의 없고 식물성 지방질의 함유량이 많아 혈당을 높이는 일이 없고 활동량이 많은 아침에 먹으면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탄수화물의 공급이 적어 체내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해 사용할 수밖에 없어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습니다.

 

 

단맛에 자극되는 식욕은 생기지 않으며 체내 지방 공급이 많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뇌가 좋아하는 포도당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 뇌는 식욕을 떨어뜨리면서 포도당의 섭취를 요구하게 되지만 위장 내벽의 자극이 있고 혈당은 고르게 유지가 돼 허기짐을 심하게 느끼지 않습니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에서 소화와 흡수가 이루어지고 혈액으로 유입된 뒤 간에서 처리하고 다시 혈액으로 유입돼 심장과 각종 장기로 영양을 공급하게 됩니다.

 

 

하지만, 식물성 지방은 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액으로 유입돼 심장과 각종 장기로 영양을 공급하게 됩니다. 그래서 간에 무리를 주지 않아 간기능 개선에 좋고 심장근육이 좋아하는 지방산이 공급돼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이점이 있어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봐야 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뇌 활성에 도움이 많이 돼 추천되는 식품이지만 그 맛이 너무 쓰고 느끼해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할 때 고도비만의 경우 과도한 식탐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크 초콜릿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 초콜릿을 먹으면 지방을 태워 체중이 감량되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아침에 먹는 것이 저녁에 먹는 것과 비교해 칼로리 소모량이 훨씬 많습니다.

 

 

또한, 단맛은 거의 없고 쓴맛이 강해 음식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면서 배고픔을 쉽게 느끼지 않아 식탐을 잠재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는 대사과학이자 진화심리학입니다.

 

 

영양소가 갖는 의미, 식감, 맛과 영양을 살펴 몸의 반응을 살피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배고픔이라는 감정에서 비롯되는 음식의 섭취가 단맛에 자극되는 입안 즐거움으로 기분 전환하려는 몸과 마음의 도발(挑發)을 이해해야 합니다.

 

 

단순히 먹는 양을 힘겹게 줄이면서 운동을 열심히 해 체중을 줄이려는 데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먹는 양이 줄이되 무엇을 먹고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음식에 대한 감정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내가 느끼는 배고픔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등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당연하게 느끼도록 인지행동치료도 진행돼야 합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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