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픈 뜻밖의 이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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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앉아서 일하는 사람, 놀더라도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등이 아프기 쉽다.

 

 

또 어떨 때 등이 아플까?

 

 

자전거.

 

차 대신 자전거를 타는 건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이롭다. 단, 몸에 잘 맞는 자전거를 타야 한다. 예를 들어 평범한 사람이 프로 사이클 선수처럼 등을 활처럼 구부리고 자전거를 탔다간 엄청난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반대로 허리를 너무 쭉 펴고 타는 것도 좋지 않다.

 

 

잠.

 

엎드려 자면 아침에 등이며 목이 뻐근할 수 있다. 바람직한 자세는 옆으로 자는 것이다.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서 엉덩이와 등 아래쪽 부담을 덜어주면 좋다.

 

 

하지만 습관은 무섭다. 자기도 모르게 자꾸 엎드려 자고 있다면? 아주 부드러운 베개를 베거나 아예 베지 않는 것이 그나마 목이나 등의 통증을 더는 방법이다.

 

 

가방.

 

무거운 가방을 들면 등이 아프다.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에도 무리가 간다. 되도록 가벼운 소재로 된 가방, 배낭처럼 양쪽 어깨로 매는 가방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아이들도 가방 때문에 고생할 수 있다. 책가방이 아이 몸무게의 20%를 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하이힐.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아래쪽 등 근육에 무리가 간다. 척추에도 해롭다. 출퇴근 시 복장 규율이 엄격한 직장에 다닌다면, 일할 때나마 편한 슬리퍼나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하이힐로 인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다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TV를 볼 때 발로 테니스공을 굴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중.

 

살이 찌면 무릎 관절뿐 아니라 등 쪽에 있는 뼈와 근육에도 과부하가 걸린다.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먹는 것이 좋다. 적은 칼로리로 오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식사는 천천히 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간식은 과자나 케이크 대신 견과류나 요거트를 먹는 게 좋다.

 

등이 아픈 뜻밖의 이유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등이 아픈 이유는 다양합니다. 담 결림으로 등 부위를 돌아다니면서 아플 수도 있고 디스크성 목통증으로 날갯죽지 부위가 오전에는 괜찮다가 오후에 뻐근하면서 아플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수면이 부족해지면서 자율신경 실조가 나타나면서 등이 시리거나 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간헐적으로 있다가 없기를 반복합니다.

 

 

살찌면 온몸 관절과 근육에 체중에 의한 힘이 걸리면서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등 근육과 인대의 잦은 손상이 생길 수 있고 회복이 더뎌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일한다면 근육 피로가 빨리 와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등 근육이 그렇습니다. 무언가에 몰두하다 보면 등 근육의 이완과 수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 뭉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타면서 허리를 너무 많이 구부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몰아서 하는 자전거 운동도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한 후 타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가 아플 때 우리 몸은 허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허리 부위 근육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잠을 잘 때 옆으로 누워서 다리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넣고 자는 것이 좋고 허리 통증을 미루지 말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을 멜 때 한쪽으로 매는 것보다는 양쪽으로 메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은 짐을 가방 안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 메는 습관이 체형 변화를 일으켜 근육 불균형에 의한 등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굽이 높은 구두나 신발을 신으면 우리 몸은 신체의 균형을 잡기 위해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는데 이때 등과 엉덩이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장시간 일할 때는 편한 신발로 갈아 신고 평상시 종아리 근육을 포함해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찌게 되면 몸의 무게중심 변화가 생깁니다. 몸을 움직일 때 힘이 균형이 맞지 않으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한 하중이 걸리면서 다치기 쉽습니다. 또한,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등허리 부위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몸에 비정상적인 체약인 담음(痰飮)이 있어 돌아다니면서 결리거나 아프게 됩니다.

 

 

등이 아프다면 왜 아픈지 그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좋아집니다. 특히, 체중이 늘어 등이 아프다면 힘들지 않게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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