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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고 싶은데…술 줄이는 법 5지방간·만성피로·통풍 2018. 12. 28. 07:00반응형반응형
술을 끊고 싶지만, 유혹은 차고 넘친다. 결심이 흔들릴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국의 가디언이 금주 혹은 절주에 도움이 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설득력 있는 이유를 찾아라!
술이 과하면 간이나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 아직 병에 관한 걱정이 마음에 와닿지 않는 나이라면, 얼굴이나 몸매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라.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붓고, 피부는 건조해진다. 게다가 살도 찐다. 맥주 500 ml에는 피자 한 조각과 같은 양의 칼로리가 들어 있다.
동지를 구하라!
마고 싶어 하지 않아도 권하는 사람이 많으면 당할 재간이 없다. 술집 출입을 삼가는 게 최선이지만, 멋대로 빠질 수도 없는 업무차 회식이라면? 술자리에서 혼자 안 마시고 버티는 것도 한두 번이다. 그러나 동지가 있다면, 부담도 고통도 반으로 줄어든다. 같이 술을 끊거나 줄일 동지를 찾아라.
즐겁게 지내라!
술 마시는데 쓰던 시간에 운동하라. 술이 그간 얼마나 몸을 병들게 했는지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주정은 사라지고 재치는 살아난 당신의 모습이 그들을 새삼 반하게 만들 것이다.
자신에게 보상하라!
술을 마시지 않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몸에 활기가 돌아오고 인상도 맑아질 것이다.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금주 혹은 절주에 대한 포상으로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다. 매일 술값으로 썼음 직한 돈을 모아서 평소 정말 갖고 싶었던 걸 사도록 하라.
굳세게 견뎌라!
술을 끊으면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변화가 생긴다. 과민함이 잦아들고 집중력은 올라간다. 불안함도, 악몽도 사라지게 된다. 자신의 변화를 찬찬히 관찰하라. 고비가 찾아왔을 때 버틸 수 있는 의지가 될 것이다.
술 줄이는 법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술은 인간이 발명해 낸 훌륭한 작품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마시는 사람들의 분위기와 흥을 돋우어 주는 삶의 조미료와 같습니다. 과하지만 않으면 좋지만 실상 술을 마시게 되면 그렇게 쉽게 통제되지 않습니다. 줄이고 싶고 끊고 싶다고 해도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술은 과일로 또는 곡물로 발효시켜 만듭니다. 술은 정제된 탄수화물 엑기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다면 술은 끊어야 합니다. 한 잔의 술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라는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로 진행하는 과정을 완전히 이탈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섭취제한을 통해 체지방의 분해로 진행하는 다이어트의 과정이 술을 마시는 순간 그 자리에서 멈춰 버리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은 체내 흡수된 술로 방향을 전환하게 됩니다. 아무리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해도 체중감량은 되지 않습니다.
제자리로 찾아오기까지 상당히 시간과 노력이 들어 다이어트 진행 중간에 쉽사리 포기하게 됩니다. 절대 한잔이라도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술을 줄이고 술을 끊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명분 없는 술자리는 피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 마실 수밖에 없다면 되도록 적게 마시고 술 마신 다음 날부터 3일 동안은 극도로 섭취제한을 해야 합니다. 술로 얻은 칼로리 소비를 지연시키지 않고 3일 동안에 소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술을 같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려야 합니다. 술자리에서 한잔 받고 마냥 제사만 지낼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그 모임에서 배제되고 참석하더라도 마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리기 때문에 따뜻한 차 한잔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동지를 만들어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식욕과 음주 욕구를 일깨워서는 안 됩니다.
술 마실 시간에 운동하는 것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선택입니다. 땀을 흘리면서 하는 운동은 지칠 수도 있지만 땀이 배출되면서 느껴지는 그 개운함이라는 것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하루라도 그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면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어 꾸준히 운동하게 됩니다.
술을 마시지 않고 절약되는 시간과 돈으로 다이어트 성공 후 자신에게 보상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상상이 다이어트를 지속시키는 힘이 됩니다. 온라인 쇼핑으로 다이어트 후 달라질 매 모습을 그리면서 그때 사고 싶은 목록을 만들어 보고 ‘찜하기’나 ‘위시상품’에 담아 두었다가 의지가 약해질 때 자주 꺼내 보면서 자신을 다독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입었던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지만 작아서 지금은 못 입는, 버리지 않은 옷 또는 다이어트 후에 입으려고 미리 구매한 옷이 반드시 있습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 두어야 합니다.
굳세게 견디라는 말 대신 차라리 술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거나 술자리는 미리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본능과의 싸움입니다. 본능하고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바꿀 생각을 하지 말고 나를 먼저 바꾸는 것이 빠릅니다. 내가 뜻을 둔 곳에서 같은 생각을 지닌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 같은 경험을 통해 다이어트라는 즐거운 과정을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금주하는 민간요법으로 ‘창이자’라는 약재를 달여먹곤 했습니다만 ‘창이자’라는 약재 하나만 달여 먹으면 간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금주방’이라 해서 술을 마실 때 입이 쓰고 머리가 아프게 하는 처방이 있습니다. 술에 빠져 사는 남편 때문에 ‘보약’으로 둔갑해 지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약 후 일정 기간 술이 정말 쓰게 느껴져 술맛이 떨어지고 머리가 아파 상당 기간 술에 의존하던 습관을 바꿀 수 있어 술을 끊고 싶은 분이라면 한두 달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술에 취해 잠들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상태를 마비시켜 수면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수면의 단계인 렘수면과 논렘수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몸 상태와 같게 되어 다음날 몸과 마음이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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