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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부족하면 혈액 끈적해져… 이유는?지방간·만성피로·통풍 2020. 2. 26. 07:00반응형반응형
수면 시간이 너무 짧으면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1.2배로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정래호 박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1만5014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4.4%가 이상지질혈증 환자였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중 하나 이상이 기준에 합당하지 않을 때 진단한다.
적정 수면(7∼9시간)을 취하는 사람은 전체의 53.4%(8028명), 잠이 부족한 사람(6시간 이하)은 43.5%(6535명), 지나치게 긴 수면을 하는 사람(9시간 초과)은 3%(451명)에 해당했다.
수면의 양별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유병률이 9.8%로 가장 낮았고,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13%, 수면이 지나친 사람은 10.5%였다.
연구팀이 이상지질혈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의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은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약 1.2배로 높았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전 생성 위험을 높이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정래호 박사팀은 논문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렙틴 호르몬 농도의 저하가 중성지방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수면 부족이 대사와 관련한 호르몬 기능과 인체 면역 방어체계에 영향을 미쳐 혈중 지방 농도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렙틴 호르몬은 식욕 억제와 중성지방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잠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회복과 재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배고픔과 상관없이 식욕이 생기고 염증 물질이 체내에서 다량으로 방출되면서 어깨 부위로 쑤시면서 아프게 됩니다.
특히, 밤늦게까지 일하는 야간근무나 낮과 밤이 자주 바뀌는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술과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아도 우리 몸의 항상성이 깨지면서 저항성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알려진 이상지질혈증과 지방간이 생기게 됩니다.
고지혈증은 혈전 생성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어 약복용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혈중 지방 농도가 올라가면서 고지혈증은 생기지만, 수면부족은 먹은 탄수화물의 원활한 대사를 방해해 장시간 누적되면 이상지질혈증, 지방간과 만성피로를 호소하게 됩니다.
특히, 수면부족이 되면 뇌가 충분히 쉬지 못해 에너지원 공급을 강하게 요구하게 되고 우리 뇌는 배고픔과 상관없이 단맛의 음식을 찾아 먹도록 합니다.
밤늦게 자고 해가 뜬 다음에 일어나야 한다면 침실을 암실로 만들어 햇빛에 의한 뇌각성을 막고 일어난 후 입안의 허기짐과 심심함이 느껴져 단 음식을 찾게 된다면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계란, 과일, 채소와 고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간이 너무 짧으면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그로 인한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 커진다는 것입니다. 수면 부족이 혈중 지방 농도를 조절하는 렙틴 호르몬의 항상성을 깨뜨려 저항성이 생기면서 조절 장애가 생기고 중성지방의 체내 농도가 높아져 결국 이상지질혈증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심·혈관 질환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립니다. 그 전에 지방간이나 고혈압을 유발해 잠을 자도 풀리지 않은 만성피로를 호소하게 되고 체중이 늘어나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됩니다.
작업환경에서 오는 이상지질혈증, 지방간과 고혈압은 직업상으로 오는 질환이기에 직업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치료가 잘 이루어진다고 해도 재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우리 몸이 받을 직업 환경상의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몸에 이상 신호가 왔을 때는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몸 상태에 맞는 한방치료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 만성피로 치료는 한약치료를 통해 간수치 개선과 혈중 지방 농도를 줄이는 데에 있습니다. 진맥을 통해 몸 상태를 살피고 그에 따라 치료 한약으로 2~3제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 한의원은 우리 동네 주치의로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만성피로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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