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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 당뇨 신호일 수도?여성건강 2025. 3. 24.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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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 당뇨 신호일 수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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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다갈·다뇨의 '삼다(三多)'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보지만, 자꾸 갈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는 몸에서 여러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평상시 혈당의 안정이 있다 하더라도 체내 공급된 혈당의 소모가 줄어들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즉, 밀가루 가공식품, 과일을 포함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 후 운동 부족으로 소모가 안 돼 생기거나, 50대 이후 급격한 근육 소모가 생기면서 혈당 소모가 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 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인해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에 빠질 수 있는데, 이때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극심한 졸음과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당뇨가 심할 때는 저혈당 쇼크로 실신을 할 수 있는데, 이때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뇌에 포도당이 과도하게 공급되면서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차분함을 잃고 쉽게 흥분하거나 짜증을 낼 수 있는데,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예민해지고,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에 노출된 후 식단과 운동으로 정상 혈당 수치에 다다른다고 해도 우리 몸은 대사기억이 있어 당뇨에 노출되지 않았던 사람보다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자칫 완치로 생각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운동으로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눈의 수정체가 포도당을 흡수해 점점 부풀어 오르는데, 이로 인해 수정체의 굴절력이 변하면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려지고 눈앞이 침침해질 수 있습니다. 또 혈당이 높으면 미세혈관이 손상되기 쉬운데,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 망막이 붓고 출혈이 일어나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를 동반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혈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단에서 단백질과 채소의 섭취를 늘려 탄수화물을 줄여야 합니다. 밀가루 가공식품과 술은 되도록 멀리하고 주전부리 및 군것질을 삼가야 합니다.
운동은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의 바탕으로 심폐지구력을 늘리고 발바닥 앞부위의 활성을 높여 근력운동의 기초를 마련한 후 분할로 근력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근력운동을 통한 근육의 발달 없이는 당뇨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 당이 들어왔을 때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이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혈당이 올라갈 때마다 인슐린이 자주 분비되는 것은 우리 몸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혈당이 높아지려 하면 근육의 혈당 감지 센서에서 감지해 혈당을 근육으로 끌고 와 근육에서 소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뇨의 시작과 끝은 근육, 특히 허벅지 근육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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