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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 발생 원인에 대한 새로운 단서 나왔다?
    여성건강 2025. 3.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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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 발생 원인에 대한 새로운 단서 나왔다?

    머리의 특정 부위에 며칠간 지속되는 통증을 가져오는 편두통은 메스꺼움과 흐릿한 시야, 피로를 동반하기도 한다. 편두통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10억 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지

    v.daum.net

     

    기사해제 :

     

    머리의 특정 부위에 며칠간 지속하는 통증을 가져오는 편두통은 속 메스꺼움과 흐릿한 시야, 피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편두통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10억 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선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생쥐 대상 동물실험 결과는 편두통이 발생하는 신경학적 경로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는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이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소개한 내용입니다.

     

     

    이에 따르면 뇌의 신경세포 활동이 중단되면 잠깐의 '일시 기억상실'이 발생하면서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척수액의 단백질 구성이 바뀌고, 투명한 이 뇌척수액이 종전까지 알려지지 않는 틈을 타고 두개골에 있는 신경세포로 이동해 통증 및 염증 수용체를 활성화해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뇌 자체에는 통증 수용체가 없어, 두통은 뇌 외부의 말초신경계에 있는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말초신경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뇌가 어떻게 신경을 자극해 두통을 일으키는지 잘 알려지지 않아 치료가 어렵습니다.

     

    일군의 과학자들은 '전조 증상 동반 편두통(aural migraine)'이라는 특정 유형의 편두통을 지닌 생쥐 모델을 사용해 이를 탐구하기 시작했는데, 편두통 환자의 3분의 1은 편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메스꺼움, 구토, 빛에 대한 민감성, 손발 저림 및 무감각 등의 전조 증상을 경험합니다.

     

    5분에서 1시간까지 지속하는 이 전조 증상이 발생하는 동안 뇌는 '대뇌피질 확산 억제(이하 CSD)'라는 대뇌 국소 혈류 변화를 겪게 되는 이때 신경세포 활동이 잠시 중단되는 일시 기억상실이 발생합니다.

     

     

    편두통에 관한 종전 연구에 따르면 뇌척수액의 분자가 뇌에서 빠져나와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층인 수막의 신경을 활성화할 때 두통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코펜하겐대 신경과학 연구진은 얼굴과 두개골을 관통하는 삼차신경을 활성화하는 뇌척수액에도 비슷한 누출이 있는지 규명하고자 했습니다.

     

    삼차신경은 안면의 피부, 비강 및 구강의 점막, 치아 등에 분포하는 지각근과 저작운동 및 안면근육을 조절하는 운동근으로 구성돼 있고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으로 이뤄진 삼차신경의 가지들은 두개골 아래쪽의 삼차 신경절에서 합류하며, 삼차 신경절은 얼굴과 턱 사이의 감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중추 역할을 하며 통증 및 염증 단백질 수용체를 포함합니다.

     

    연구진은 CSD를 겪은 적이 있는 생쥐를 별도로 키우면서 뇌척수액의 움직임과 내용물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CSD가 일어나는 동안 뇌척수액 내 일부 단백질의 농도가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고, 편두통 치료제의 표적 중 하나인 통증 전달 단백질인 CGRP를 포함한 다른 단백질의 수치는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구진은 또한 삼차 신경절 주변 보호층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틈새를 발견했는데 이는 뇌척수액이 이들 신경세포로 흘러 들어가게 했고, 단백질 농도가 다른 뇌척수액이 대조군 생쥐의 삼차신경을 활성화하는지를 실험했습니다.

     

    CSD 직후에 채취한 체액은 삼차신경 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활성화된 세포에서 보내는 통증 신호로 인해 두통이 유발될 수 있음을 보여줬지만, CSD 후 2.5시간 후에 채취한 체액은 같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뇌척수액에서 방출되는 것은 무엇이든 분해되기에 이는 단기간에 그치는 현상이고, 이렇게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편두통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회복 그리고 잠을 자라는 신호를 보낸다는 점에서 보호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뇌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리적 현상을 바탕으로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규명하고자 했으나 의미 있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것으로 논문은 끝을 맺습니다. 앞으로 연구가 많이 진행해야 할 것이며 의미 있는 시도였다는 것입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많습니다. 하지만 다 알기에는 한계가 있고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시도는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근육과 뼈의 상호작용으로 경추성 두통의 형태로 발생하기도 하고, 여성의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발생하기도 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위장과 연결된 신경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자율신경실조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인 알 수 없는 가짜 신호를 받아 오작동의 하나로 편두통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편두통이 발생했는지를 살피고 평상시와 뭐가 다른지 비교하면서 편두통과 자체보다는 그에 선행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통증만을 억제하는 진통제의 사용은 과민해진 신경 흥분을 일어난 편두통 이외는 잘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전신적인 몸 상태를 살펴 치료 효과가 좋은 것이 통합한방 치료인 침구치료, 약침치료,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과 체질에 맞는 한약치료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잦은 편두통으로 생활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면 집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 진맥을 통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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