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허리야" 허리통증 재발로 고생했는데…놀라운 결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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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허리야" 통증 재발로 고생했는데…놀라운 결과 나왔다 [건강!톡]

 

기사해제 :

 

허리통증을 앓은 적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할 경우,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 연구그룹 연구팀은 이날 의학 저널 랜싯(Lancet)을 통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연구팀은 최근 요통에서 회복한 18세 이상 성인 701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 운동 및 교육을 받는 그룹 351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 350명을 나눠 그 효과를 최장 4년간 추적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반대 그룹과 비교해 활동에 제약받는 수준의 통증 발생이 적었고, 요통이 재발하기까지 평균 기간은 208일로, 반대 그룹과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걷기 프로그램 참여 그룹 구성원들은 연구 기간에 의료 지원을 받아야 하는 필요성이나 요통으로 인해 결근하는 시간이 반대 그룹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 8억 명의 인구가 겪고 있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때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요통 관리 및 예방법으로 많은 형태가 제시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고, 기본적인 걷기 운동만으로도 유의미한 신체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걷기가 허리통증 예방에 좋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부드러운 진동 운동과 척추 구조 및 근육 강화, 이완 및 긴장 해소, 엔도르핀 분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효과로 보이고, 이 연구 결과가 요통 관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허리에는 혈관이 직접적으로 존재하지 않아 움직임을 통한 진동으로 척추체에 혈액이 공급됩니다. 혈액이 흘러야 염증 물질을 흡수하면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급성기인 염증 발생기에는 침상 안정이 기본입니다. 복대를 차고 허리 부하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로 2~3일이 지나 통증이 다소 가라앉으면 복대를 풀고 가벼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에 발생하는 질병과 통증은 허리 근육을 강화하면 좋아집니다. 통증은 근육의 회복이 떨어지면서 생길 수 있고 근력이 감소해 생길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 영양은 항상 필요합니다.

 

걷기 운동만 할 것이 아니라 요즘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해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추천합니다. 운동 기구에 대한 다양한 조작이나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유튜브에 잘 나와 있어 참고하면 좋습니다.

 

 

경근의 이완과 수축을 통한 기혈 흐름에 침구치료가 좋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킨다는 말이 있듯이 몸이 심하게 아플 때만 찾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집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 몸 상태를 확인 후 그에 맞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