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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몰아서 150분 vs 매일 틈틈이 30분씩… 운동 효과, 뭐가 더 클까?여성건강 2025. 3. 3.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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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몰아서 150분 vs 매일 틈틈이 30분씩… 운동 효과, 뭐가 더 클까?[밀당365]
현대인은 좌식생활에 익숙합니다. 집, 회사, 학교, 교통수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앉거나 누운 자세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요. 좌식생활을 오래 지속하면 혈당과 심혈관 대사에 악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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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주당 150분 운동은 대한당뇨병학회, 미국당뇨병협회(ADA), 세계보건기구(WHO) 등 건강 전문가들이 연구를 토대로 제시한 권고량으로, 중등도 강도란 땀이 약간 맺히고 숨이 차는 정도로 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 강도가 중등도 강도보다 높으면 운동 시간을 조금 줄여 주당 75분간 진행하면 됩니다.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운동인 걷기로 운동량을 환산해보겠습니다.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은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주 5회 30분씩, 혹은 주 3회 50분씩 걷습니다. 일반적인 성인 보폭이 70~80cm 정도니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10분에 1,000보를 걷는 속도이고, 한 시간에 약 4.8km를 걷게 됩니다.
주말에 몰아서 해도 될까요?
평소 틈틈이 운동할 짬이 안 난다면 주말이나 시간이 나는 날이라도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매일 하지 않고 가능한 날에 몰아서 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손상의 위험성은 매일 운동할 때보다 높고 운동의 느낌도 매일 할 때보다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성인 8만9573명을 5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 중 34%는 운동을 하지 않았고 66%는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한 참여자들은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그룹과 매일 운동하는 그룹으로 분류됐습니다.
그 결과, 주말 운동군은 비운동군보다 심방세동,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발생 위험이 21~38% 낮았습니다. 매일 운동군은 비운동군보다 위 질환 발병 위험이 17~36% 낮았습니다. 이렇듯 주말 운동군과 매일 운동군 간의 건강 개선 효과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하지 못한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합니다. 살아가는 가치 판단의 기준에 운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짬짬이 시간을 내 일터에서 운동할 사람이라면 운동할 시간을 없는 시간 쪼개서 만들어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생활 속의 움직임을 통한 운동이 안 하는 것보다는 득이 되겠지만, 운동을 통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제대로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동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강한 동기가 있어야 운동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통해 얻게 되는 건강상의 이득보다도 생활의 활력이 만들어져 내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 운동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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