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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곳’ 아플 땐 피해야…여성건강 2023. 12. 22.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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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곳’ 아플 땐 피해야
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계단을 자주 이용하는 이들은 매일 1~2층, 높게는 3~4층까지도 계단을 오르내리곤 한다. 실제 계단 오르기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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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정신없이 온종일 살아야 현재가 유지되는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 운동하기란 내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몸이 무겁고 활력이 떨어질 때 운동하려 한다면 생활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게 됩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는 일일 겁니다. 특히, 계단을 자주 이용하는 이들은 매일 1~2층, 높게는 3~4층까지도 계단을 오르내리곤 합니다.
실제 계단 오르기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칼로리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가 좋아 꾸준한 계단 오르기를 통해 하체 근육이 강해지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무릎 관절에 부담이 줄면서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미용상 종아리와 허벅지가 굵어져 근육 불균형에 근육형 하체비만이 될 수 있고,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게 되면 지속적으로 관절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위험도 있습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앞쪽에서 같이 움직이는 얇은 막으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추벽에 염증이 발생하면 탄력이 줄고 두꺼워지면서 추벽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 심장병 환자, 균형감각이 저하된 노인,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 등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고, 균형감각이 떨어진 상태 또는 빈혈이 있는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지면 심하게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되 내려올 때는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노약자는 될 수 있으면 계단 오르기를 삼가며,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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