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줄이려고 ‘저탄고지’ 식단했는데…가슴 불타는 느낌에 ‘깜짝’

반응형

관련기사 :

https://tinyurl.com/4tt8hz3e

체중 줄이려고 ‘저탄고지’ 식단했는데…가슴 불타는 느낌에 ‘깜짝’

 

기사해제 :

 

 

시간에 쫓겨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식사가 불규칙해 배가 안 고플 때는 안 먹다가 배고플 때 허겁지겁 폭식에 과식으로 이어지는 분에게 잘 생깁니다. 잦은 음주와 기름기 많은 음식도 한몫하지만 대개 오후 9시를 넘은 늦은 저녁 식사와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는 분에게 잘 생깁니다.

 

이런 분들은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기저 질환으로 가진 예가 많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늘어나는 체중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역류성 식도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기저 질환 없이 체중감량을 위해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를 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예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의 하부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위에서 생성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하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식도의 하부 괄약근이 약해진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시도할 때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 복압을 올리는 강한 근력운동이나 운동 후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조미된 지방·단백질의 섭취가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Heart burn’으로 가슴이 타들어 가는 듯이 아프고 쓰리며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이 생깁니다. 차갑고 시원한 물을 찾아 마시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목 안에 뭔가 걸린 듯한데 삼켜지지도 않고 뱉어지지도 않는 목 불편감이 심해지고 잔기침이 많아지며 기름진 음식에 가슴이 아리고 속쓰림과 속 더부룩함이 생기게 됩니다.

 

식사도 얼마 먹지 않아 헛배가 자주 불러 트림하려 애쓰고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이 생기며 수면까지 방해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기상 시에 증상이 심하다가 만성화되면 저녁 잠자리에 불편을 느껴 수면의 질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탄수화물과 달리 지방은 우리 뇌에서 싫어하는 영양소이기에 얼마 먹지 않아 식욕이 확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소금간으로 먹어야지 쌈장이나 양념으로 조미하면 술과 밥을 부르게 됩니다.

 

 

자칫 질이 떨어지는 지방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해 각종 양념으로 입맛을 건드리게 된다면 많이 먹게 되고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면서 지방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빼고자 한다면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점검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은 개선하고 흐트러진 몸 상태를 세세하게 살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몸 상태인지 확인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알게 모르게 스스로 받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살펴 스트레스 관리가 우선해야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부터 해결하지 못한다면 백약이 무효하며 다이어트로 오히려 몸이 더 상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