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불안장애 한의원 : '콜록콜록' 기침 고통과 불안장애, 목이물감과 강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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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전문가칼럼] '콜록콜록' 기침 고통과 불안장애, 목이물감과 강박관념

 

기사해제 :

 

 

불안은 두려움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예기불안인 뭔가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불안을 증폭하고, 증폭된 불안은 강박으로 이어지면서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불안이 만든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나 손을 떨거나 코나 눈을 비비거나 자주 손을 씻는 등 본인이 정한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해야 그 불안이 풀어지게 됩니다.

 

또는 불안을 해소해줄 물건을 지니고 다녀야 불안이 생길 때 심리적 안정을 찾기도 합니다.

 

대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몸에 기억된 반응이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흥분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 인식해 체내 에너지 소모가 극에 달하게 됩니다.

 

 

끊임없는 생각으로 이유 없는 가슴 두근거림을 동반하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생활의 불편함이 커지게 될 때 불안장애의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불안장애로 내원할 때 공통으로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목의 이물감이 있어 삼키려 해도 삼켜지지 않고 뱉으려고 해도 잘 뱉어지지 않는 소량의 가래와 그에 따른 목 불편감입니다.

 

목이 따갑고 까칠거린다고 하는 예가 많고 침을 삼킬 때 목이 계속 따끔거리면서 아프다고 하는 예도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겨 만성이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불안장애로 나타나는 여타의 증상보다 목 불편감을 주로 호소하는 예도 있습니다.

 

불안 상태가 지속하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하면서 심박동수가 늘고, 혈압도 높아지며, 위장기능의 저하 등이 나타나면서 체내 에너지를 최대로 소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체열로 침이 마르면서 입마름과 목마름이 심하게 나타나고 목 불편감을 계속 유발하게 됩니다.

 

흥분된 상태가 쉽게 진정이 안 되다 보니 목과 어깨 근육 뭉침이 자주 생겨 어깨가 무겁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아프며 때때로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 있어 통합한방의학인 침구치료, 약침치료,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및 한약치료를 통해 전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는 잘못된 반응을 바로잡아 흥분할 때 흥분하더라도 흥분이 가시면서 다시 안정을 찾는 리듬을 재학습시켜야 좋아지게 됩니다.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신체화 증상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하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해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면서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인식의 전환으로 자책감에서 벗어나야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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