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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 (2)
    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2020. 5.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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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과 징후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 가려움증이 알레르기 비염의 4대 증상이다. 항원(특정 유발물질)이 코에 들어오면 몇 초 내에 가려움증이 발생하고 바로 재채기가 따르며 연속하여 맑은 콧물이 흐른다. 이어서 코막힘이 생기고 약 15분 정도 후 절정에 이른다.

     

     

    대체로 1시간 이내에 증상이 소실된다. 재채기와 맑은 콧물은 보통 아침 기상 시 심했다가, 오후가 되면서 감소하고 오히려 코막힘 증상이 지속한다. 가려움증은 코뿐만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발생한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할 경우 눈이 벌겋게 충혈되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호소하는 주증상 중 코막힘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외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흔하다. 코막힘 증상은 만성적이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 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용 비용(코점막 조직의 비정상적인 증식) 등의 증상이 있다. 계절성 또는 통년성을 나눠서 치료방침을 세우기도 하지만 증상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적합하지 않은 면이 있다. 대체로 환절기 시작 즈음에 악화되며 하루 중 아침에 증상이 심해진다.

     

    근래 ARIA(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그룹, 유럽 알레르기학회(European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EAACI 및 세계 알레르기 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에서 WHO의 지원을 받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지속기간에 따라 간헐성(intermittent) 알레르기 비염과 지속성(persistent) 알레르기 비염으로 분류하는 기준을 새로이 확립하였다.

     

     

    간헐성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있는 기간이 일주일에 4일 미만이거나 증상이 있는 기간이 연중 4주 미만인 경우이며,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은 일주일에 4일 이상 증상이 있고 연중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경증(mild)과 중증도-중증(moderate-severe)으로 분류한다. 비염 증상으로 인하여 수면장애, 일상생활, 레저 혹은 운동 시 지장을 느끼거나, 학교 혹은 직장생활을 하기에 불편하거나, 증상의 정도가 심한 불편을 느끼는 정도면 중증도-중증으로, 증상은 있지만, 위에 열거한 정도가 아니면 경증으로 정의하고 치료방침을 정할 때 참고하도록 하였다.

     

    ● 진단

     

    1. 병력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특정 항원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온도변화, 찬공기, 담배연기, 공해물질 등의 비특이적인 자극에도 과민한 비특이적인(일반적인) 과반응성을 보인다.

     

     

    코막힘의 경우 유발하는 약물복용 여부,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 여부 등에 관한 사항, 동반된 천식을 의심케 하는 기침, 천명, 숨참 등의 증상이 있는지 최근 아스피린을 포함한 소염진통제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2. 비경 검사를 포함한 신체검사

     

     

    비경을 이용하여 콧속의 하비도와 중비도의 충혈과 콧물의 맑은지 끈적끈적한지 점조상태를 보게 된다. 중비도와 부비동을 연결한 자연공의 개폐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코가 가려워서 손으로 코를 자주 문지르는 행동, 콧등에 가로 주름이 생기는 것,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인하여 입으로 호흡하게 되고 얼굴 모양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 얼굴 등이 신체 검사상 알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특징이다.

     

     

    3. 실험실 검사 :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 중증도-중증이면 상급병원의 병리검사실이나 개원가의 임상병리과를 이용하여 검사한다. 특히, 수술 여부 결정 전에 해 볼 수 있는 검사이나 실제 병원에서는 환자 처음 내원시 불필요하게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1) 혈청 총 IgE 검사

    알레르기 비염에서 알레르기 반응은 인체의 면역 중 IgE라는 단백질의 합성과 생성, 활동을 보고 결정된다. 과민반응을 유발하게 만드는 인터페론 생산물이다.

     

    이 단백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에 활용하고 있는데, 나이에 따라 IgE의 정상치가 다르고 정상인과 알레르기 환자 상에도 중첩되는 영역이 많아서 진단적 가치보다 전반적인 경향을 짐작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청 총 IgE가 증가하는 질환에는 알레르기 비염 질환 이외에도 기생충 감염증, 호킨스병, Wiskott-Aldrich 증후군 IgE 생산 골수종 등에서도 증가한다.

     

    (2) 특이 IgE 항체 검사

    특정 항원에 대한 혈청 내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법으로 반정량적이며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도 연구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비싸며 민감도도 떨어진다. 피부반응 검사가 불확실하거나 환자가 피부반응 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시행한다.

     

    (3) 혈액 호산구와 환구 양이온단백

    호산구는 골수에서 만들어져 혈행을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면 활성화 조직으로 이동한다. 이것을 이용하여 진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에서는 호산구의 증가가 뚜렷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혈액 호산구 수의 진단적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4) 비세포 검사

    면봉 도말법은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콧물에 탈락한 세포만 관찰할 수 있어 코점막의 상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표본을 앞부분에서 채취한 편평상피세포가 많아 비교적 중비도 혹은 후방에서 채취해야 한다. 스테로이드제의 경구 혹은 국소 투여시 호산구의 수가 현저히 감소하므로 판독 시 주의가 요청된다.

     

    4. 생체 검사

     

     

    (1) 피부 반응 검사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짐작되는 항원 추출물을 피부에 주입하면 비만세포(염증세포) 표면의 IgE 항체와 결합하여 비만세포를 활성화하고 과립에서 분비된 히스타민(가려움증 유발하는 인체 내 생성물) 등의 화학적 매개물질이 두드러기와 홍반을 생성한다.

     

    피부반응 검사는 원인 물질을 규명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 경제적이고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검사법이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없는데도 피부 반응 검사상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무증상 알레르기로 간주한다.

     

    (문제는 피부 반응 검사상 양성 반응이 나오면 양방의 치료 방법은 회피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환절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있거나 외출이라도 하려면 꼭꼭 싸매고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 면역의 과민반응이 자연스럽게 적응되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잦은 면역 억제제의 사용은 환자의 몸을 더욱 과민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유발 검사

    유발 검사에는 원인 항원을 투여하는 항원 유발검사와 비특이적인 과반응성을 관찰하기 위한 히스타민 유발검사가 있다. 즉, 유발 항원을 찾았으면 환자에게 주입하여 알레르기 비염 증상 발현이 얼마나 심각한지 측정하는 검사이다.

     

    항원 유발 검사는 비염의 병태생리, 새로운 항원의 확인, 약물 혹은 면역 요법의 효과 등을 판정하는데 유효하지만, 임상에서 일상적으로 시행하기에는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많이 따른다. (계속)

     

    양방의 진단은 외부에서 주어진 원인을 찾기 위해 큰 노력을 합니다. 그 원인만을 찾아서 없애면 치료될 것이라는 큰 믿음을 갖고 시행합니다. 각종 검사로 인한 비용적, 시간적 손실은 대단히 큽니다.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상의 단면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아침마다 일하러 나가야 하는데 아이가 환절기만 되면 맑은 콧물을 흘려서 옷 적시고, 재채기는 물론이고 오후만 되면 코가 막혀 '킁킁' 대다가 밤에 잘 때는 코까지 곱니다. ‘큰 병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출근하는데, 맘 편하게 나갈 수도 없고, 출근하더라도 애 걱정에 일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시댁 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이 애를 데리고 동네에서 잘 본다고 들었던 소아·청소년과를 가거나 이비인후과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처방받은 약을 타서 먹입니다.

     

    그러면 증상은 줄어들어 한숨을 놓게 되고, ‘그 병원 참 잘 본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해 아니 그해 겨울부터 증상이 더 심해지고 해가 바뀔 때마다 비염, 축농증, 중이염 또는 천식 증상이 감기와 더불어 합병되면서 잘 낫지 않고 만성화되기 시작합니다.

     

     

    소아의 성장과 발달, 청소년의 학습능력과 직장인의 업무능력 향상,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의 개선. 우리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의 정상화는 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확실히 개선돼야 이루어집니다.

     

     

    감기를 비롯한 각종 유행성 전염병에 쉽게 걸리지 않으며, 혹여 감기에 걸렸다 하더라도 1주일이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우리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은 만성 난치성 (알레르기)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질환을 한약 치료로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삶의 소중함과 매일 아침, 자고 일어날 때 느끼고 싶은 개운함을 되찾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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