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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 (3)
    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2020. 5.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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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비염과 알레르기 비염의 다른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급성 비염에 걸리면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볼 수 없는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재채기하지만 횟수가 비교적 적고 온종일 지속한다.

     

     

    특히 급성 비염은 급성 인·후두염(감기)과 함께 병발한다. 맑은 콧물보다는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누런 콧물로 변하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회복된다. 1주일이 지나서 증상이 계속되면 합병증이 생기거나 새로운 질환으로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양방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치료

     

    알레르기 비염은 일단 발병하면 그 증상이 사춘기에 이르거나 성인이 되면서 약 20%에서 증상이 자연 소실되지만, 평생 지속하는 예가 많아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가능한 한 원인 항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환경요법과 약물요법, 면역 요법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 환경요법

     

     

    원인 항원을 찾아내서 그에 대한 노출을 피할 수 있다면 증상을 훨씬 덜어 줄 수 있으며 완벽한 회피는 완치에 이르는 방법이다. (실제로 완벽한 회피는 어렵습니다)

     

    화분(꽃가루)이 날리는 계절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게 한다. 애완동물은 피할 수 있는 항원이므로 반드시 환자 주변에서 제거하도록 권고한다.

     

     

    (1) 집먼지진드기

    집먼지진드기의 주식은 사람의 피부에서 생기는 비듬(인설)이다. 한 사람에게서 하루에 발생하는 비듬이 수천 마리의 집먼지진드기를 3개월간 먹여 살릴 수 있다. 집안의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려면 양탄자나 두꺼운 커튼, 천으로 된 소파, 담요 등을 제거하고 침구나 소파에는 플라스틱 커버를 씌워 직접 인설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집먼지진드기의 최적 생존조건은 온도 25~28˚C에 상대습도 75~80%이기 때문에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각각 20˚C, 45% 이하로 조절하면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특수 필터(HEPA filter)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실내 청소도 도움이 되는데 일회용 종이 수거 봉지를 사용하고 환자는 청소 후 2시간이 지난 다음에 들어오게 한다. 집먼지진드기 살충제도 개발 출시되어 있으므로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

     

     

    (2) 동물 항원

    집먼지진드기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고양이 항원과 개 항원인데 동물의 항원 중 가장 많이 연구된 고양이 항원은 타액, 피지선, 털, 소변 등에 많이 있다.

     

    고양이의 털은 접착성이 강하여 탈락한 후 약 6시간 동안 공기 중에 떠다니며 집안의 벽, 가구 등에 붙어서 오랫동안 존재하므로 집안에서 고양이를 기르지 않더라도 동네에 돌아다니므로 고양이 때문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3) 기타 항원

    꽃가루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지역적으로 일기예보와 함께 대기 중 꽃가루의 농도를 예보하는 알레르기 지수를 확인하여 꽃가루가 많은 지역에 가지 않도록 하고, 꽃가루의 농도가 높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는 될 수 있으면 창문을 닫고 집 안에 머문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결막염을 예방한다. 자동차 매연이 많은 도시 중심가로 나갈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장시간 중심가에 머물지 않도록 한다.

     

    항원이라는 것을 최대한 회피하는 것이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맞지만, 체내 면역계의 사소한 자극에 의한 항진을 억제하지 않으면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다.

     

    바퀴벌레, 곰팡이, 실내 공기 오염원을 최대한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2. 약물요법

     

     

    대부분의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지속적인 후기 반응 때문에 만성적인 코막힘을 주소로 하며 호산구증다증이 있으므로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같은 항염 작용이 있는 약제를 처방하여 신속한 효과를 도모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국소용 혈관수축제를 처방한다.

     

    약물을 선택할 때는 효율성이 좋으며 부작용이 적고 치료 기간이 장기적이므로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 약제를 선택한다. 현재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쓰이는 대표적인 약제는 항히스타민제와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이며 혈관수축제, 항콜린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이 특정 증상에 대하여 보조적으로 쓰인다.

     

    (대증요법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할 때 필요합니다만 근본적인 치료 없이는 계속해서 증상만 억제할 뿐입니다. 성장기에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장을 왜곡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가 심할 경우 처방된다. 과다한 처방은 현기증, 졸음(진정작용), 입마름, 배뇨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항콜린성이면 빠른맥, 발기부전, 녹내장,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종류로는 Fexofenadine, Ceririzine, Loratadine, Ebastine, Mizolastine 등이 있다.

     

    Cyproheptadine, ketotifen, astemizole 등은 식욕을 증진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경구용(입으로 삼키는) 항히스타민제는 결막염이나 두드러기 등의 전신적인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에는 유효하지만, 혈관 운동성 비염(특발성 비염-원인이 불명확한 비염), 호산구증다증성 알레르기 비염, 감염성 비염에 대해서는 효과가 적으므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감별진단이 정확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천식치료에 쓰이지 않으며 다만 비염이 동반되었을 때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여 천식의 발생이나 악화를 예방한다. 두드러기 치료에서 항히스타민제는 일차약으로 처방된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는 진정작용이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면 야간에 가려움증으로 많이 긁게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2)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제는 알레르기 혹은 비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 현재까지 알려진 약제 중에 가장 강력하다. 스테로이드제를 전신적으로 투여하면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비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를 전신적으로 장기간 투여하면 부신피질 억제, 성장장애, 골다공증, 시력 상실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를 대신 투여하게 되는데 투여 후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의 단점이다.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는 투여 후 12시간이 되어야 효과가 나타나서 대부분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하루 중 아침에 재채기와 콧물 등의 증상이 심하므로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에 약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는 분무 후 5~14일 만에 최대 효과를 보이므로 최소한 5일간 사용한 다음 효과를 판정해야 한다.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병용하면 증상의 빠른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눈의 증상에 유효하다.

     

    부작용은 콧속이 건조해져서 딱지가 생기고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소아에서 1~2개월에 국한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지속성 비염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할 경우 소아 용량을 준수하고 증상이 개선됨에 따라 투여 빈도를 점차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3) 혈관수축제

    혈관수축제는 콧속의 혈관을 수축시켜 알레르기 비염의 코막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국소용 혈관수축제는 내복약에 비해서 투여 후 2~5분 만에 코막힘 증상을 없애주지만 1주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부작용으로 약물성 비염이 발생하여 점막의 부기가 심해진다. 예를 들어 ‘오트리빈’과 같은 외용 스프레이다.

     

    나중에는 약을 뿌려도 반응이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신적인 투여는 부작용 심해서 사용하지 않고 국소용으로 투여하는데 국소용 혈관수축제의 부작용으로는 재채기, 자극감, 건조증상이며 장기간 투여하면 코점막의 궤양, 섬모 운동 장애 등을 일으켜 비가역적인 만성 비후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을 유발할 수 있다.

     

    (4) 비만세포 안정제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어서 거의 없어서 소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효능 면에서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보다 많이 떨어지며 하루 5~6회씩 분무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효과가 있으면 부작용이 심할 수 있고, 부작용이 없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5) 항콜린제

    비염의 주된 증상인 맑은 콧물을 감소시키지만, 코막힘, 재채기, 소양감 등의 증상에 대한 효과는 거의 없다. 따라서 항콜린제는 콧물이 주증상인 알레르기 비염, 찬 공기 등의 비특이적 자극에 의한 콧물 분비 시 비교적 효과가 있다.

     

    (6) 류코트리엔 조절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항원유발 시험을 하면 콧물 중 류코트리엔이 증가한다. 각종 논문을 통해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지만, 실제 임상 효과에 대한 의문이 있어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

     

    (7) 눈 증상에 대한 약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80%에서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이 있어 눈의 가려움증, 충혈 등을 호소한다. 혈관수축제, 인공눈물 용액 등을 사용한다. 만약 반응하지 않으면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하는데 국소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면역 요법

     

     

    면역 요법은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 시행하며, 증상이 연중 두 계절 혹은 6개월 이상 지속하고 증상과 관련된 항원에 대한 양성 피부 반응 혹은 혈청 중 특이 항체가 확실할 때 시행한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항원 특이 IgG의 증가이다. 두 번째 변화는 항원 특이 IgE 항체의 감소로 항원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하는 것이다.

     

    치료한 지 약 12개월이 지난 후에도 효과가 없다면 치료를 중단하고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4세 이상의 소아에서 제한적으로 이용된다.

     

    4. 수술 요법

     

     

    비중격을 형성하는 연골이나 뼈가 휘어져서 코막힘 증세가 더욱 심하다면 비중격 성형술로 교정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된 비용이나 만성 부비동염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내시경 부비동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법은 주로 코막힘 증세에 대한 효과가 우수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의 재발이 흔하므로 수술 후에도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적절한 예방이나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비중격 성형술을 받고 비염이 개선될 수 있는지는 의문 시 됩니다. 양방에서는 약물치료 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 때 수술로 유도합니다. 실제 약물치료로 인해 증상은 억제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악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종국에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환자로서는 수술 결정에 동의할 수 있으나 실상 선천적인 비중격만곡증이거나 외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이상 수술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때까지는 항원 회피요법,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가 치료의 근간이 될 것이다. (끝)

     

     

    소아의 성장과 발달, 청소년의 학습능력과 직장인의 업무능력 향상,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의 개선. 우리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의 정상화는 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확실히 개선돼야 이루어집니다.

     

     

    감기를 비롯한 각종 유행성 전염병에 쉽게 걸리지 않으며, 혹여 감기에 걸렸다 하더라도 1주일이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우리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은 만성 난치성 (알레르기)비염·축농증·중이염·천식 질환을 한약 치료로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삶의 소중함과 매일 아침, 자고 일어날 때 느끼고 싶은 개운함을 되찾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비알레르기 비염

     

    비알레르기 비염

    ● 비염이란? 일반적으로 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후비루(목 뒤로 코가 넘어가는 증상) 등이 특징이고, 몇 개의 증상이 같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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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만성비염·알레르기비염·후비루·축농증·천식·마른기침 치험례 모음

     

    [소아·청소년·성인] 만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 후비루, 축농증, 천식, 마른기침 한약치료 사례

    환자들의 구체적인 치료사례와 후기는 블로그 ‘서로이웃’이신 분만 읽을 수 있습니다. 치료사례가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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