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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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단맛' 열풍… 많이 먹어 좋은 당 없다!여울다이어트 2019. 11. 13. 07:00
흑당(黑糖), 아가베 시럽같이 '건강한 당'이라고 광고하는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흑당이 들어간 버블티는 수십 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을 정도로 요즘 '핫'하다. 식품 업계에서는 단것은 먹고 싶지만, 비만·당뇨병 같은 건강 우려를 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당'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함정이 많다. 어디서 추출했든 당 절대 섭취량 중요! 흑당은 사탕수수즙이 검은 빛깔이 될 때까지 끓이고 식혀서 만든다. 백설탕이 사탕수수즙의 침전물을 제거하고 탈색·여과의 정제 과정을 거치는 것과는 달리,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료의 영양을 담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흑당도 90% 정도가 당이다. 나머지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소량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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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비만 권하는 사회, 해결 방법은?여울다이어트 2019. 10. 25. 07:00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41.29%로 여성 비만율 23.74%보다 1.7배나 높은 수치다. 키와 체중의 비율의 체질량지수(BMI, ㎏/㎡)는 성인 기준, 25 이상은 비만으로 보며, 30 이상은 고도비만, 35 이상은 초고도 비만이다. BMI 관리 목표는 ‘23 미만’ 대한비만학회는 “한국 빅데이터 분석 결과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세 가지 성인병 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지는 BMI 기준점이 23이었다”라고 밝히고, “평소 23 미만의 BMI 수치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권고했다. ☞ 남성 비만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 스트레스! 한국식품연구원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남성 비만 원인 1위로 ‘스트레스’가 차지했다. 이는 남성들이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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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과일' 폭풍 흡입? 살찌는 지름길여울다이어트 2019. 10. 7. 07:00
과일은 몸에 좋고, 살도 안 찐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 중 식사 대신 과일 양을 크게 늘리기도 한다. 하지만 과일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은 당 분자가 1~2개로 구성돼 소화, 흡수가 빠른 단순당을 함유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당이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는 점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킨다. 특히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한 끼로 과일만 먹는 것은 금물이다. 살이 찌는 것은 물론 단백질, 지방 등을 보충하지 못해 영양 균형이 깨진다. 과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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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다 나쁘다?…알아야 할 4가지여울다이어트 2019. 9. 20. 07:00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처럼 잘못 인식되는 물질도 별로 없다”라고 말한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찍혀 몸속 수치가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식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데 문제가 있을 뿐이다. 총콜레스테롤은 200 미만,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40~65,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130 미만으로 유지하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명 유지에 필수 성분!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다.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 역시 콜레스테롤이다. 따라서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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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뱃살 빼기, 윗몸일으키기가 도움 될까?여울다이어트 2019. 6. 28. 07:00
중년 남성의 볼록한 배는 내장지방 때문인 경우가 많다. 내장지방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 하루에 약 500kcal를 덜 먹으면 1주일 만에 500g 감량 효과도 볼 수 있다. 밥 한 공기가 약 300kcal이므로 끼니마다 3분의 1공기를 덜 먹고, 반찬과 군것질을 줄이면 된다. 식사할 때 채소를 많이 먹고, 당이나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 운동도 병행하자. 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선 근력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허리나 배의 지방은 다른 근육에 비해 지방 분해 작용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윗몸일으키기 같은 근력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조금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하루 한 시간, 주 5일 이상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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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여울다이어트 2019. 3. 27. 07:00
빵이나 칼국수, 라면, 짜장면 등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밀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하면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생긴다. 반죽하는 과정에서 밀에 함유된 글루티닌과 글리아딘이라는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글루텐이 되는 것이다. 글루텐이 밀가루의 쫄깃함을 만든다. 이런 글루텐을 일부 사람들은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특별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까지 일으키기도 한다. 글루텐이 소화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담을 연구결과도 다수 나와 있다. 미국 알레시오 파사노 메릴랜드 의대교수팀은 글루텐은 장 점막을 헐겁게 하는 물질인 조눌린의 양을 늘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호주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글루텐 섭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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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밀가루 자주 먹으면 혈관 나빠진다?여울다이어트 2019. 3. 15. 07:00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는 중년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혈관 건강이 나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허은실 교수는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중년 남성 882명의 밀가루 음식 섭취 횟수에 따른 각종 건강 지표의 변화를 분석했다. 허 교수는 주당 밀가루 음식 섭취 횟수에 따라 중년 남성을 밀가루 음식 '저섭취 그룹(주 4회 미만 섭취)'과 '고섭취 그룹(주 4회 이상 섭취)'으로 나눴다. 주 4회를 기준으로 삼은 것은 연구 대상 중년 남성의 밀가루 음식(라면 등 12종) 주당 섭취 횟수를 모두 합산해 평균한 결과가 3.7회이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밀가루 음식 저섭취 그룹이 전체의 54%로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밀가루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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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칼로리 소모가 제일 많은 시간대는?여울다이어트 2019. 2. 20. 07:00
음식, 운동, 잠 등 칼로리 소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혹시 하루 중 칼로리를 가장 많이 태우는 시간대가 있을까?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똑같은 휴식을 취하더라도 낮에는 밤보다 10%의 칼로리를 더 태운다. 평균적으로 낮(오후~저녁)의 휴식은 밤(밤~이튿날 아침)보다 130kcal를 더 소비하는 셈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 진 더피 교수는 “작은 차이로 보이지만, 이런 현상이 매일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비밀은 수면과 기상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에 있었다. 연구진은 38~69세 성인 8명을 외부와 차단한 연구실에서 37일간 살게 하면서 광범위한 실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