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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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밥·국·반찬을 한꺼번에 먹을까요?여울다이어트 2018. 9. 21. 07:00
1997년 11월에 내한한 미국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전주비빔밥을 먹어본 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한국 국적의 항공기에서는 외국인에게 소개할 대표적인 한국 음식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선보였습니다. 반찬이 마땅치 않거나 입맛이 없을 때 혹은 빨리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비빔밥입니다. 하지만, 비빔밥만큼 한국 음식에서 열량이 높으면서 과식하게 되는 음식은 없습니다. 한 그릇에 여러 반찬을 넣어서 비벼 먹다 보니 실제 포만감을 주는 양보다 더 먹게 되고 참기름, 고추장, 소금으로 간을 하다 보니 짜게 먹게 됩니다. 가끔 별미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한식에서 김치가 빠질 수 없는 ‘기본 반찬’이라면, 비빔밥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끼니 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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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 줄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여울다이어트 2018. 9. 10. 07:00
단 몇 킬로그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상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체중의 5%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체중이 10파운드(약 4.5킬로그램) 늘어나면 무릎을 비롯한 몸의 각 관절로 가해지는 압박은 40파운드(약 18킬로그램)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로 인해 관절이 쉽게 마모되고 손상을 입는다. 체중 증가로 늘어난 체지방은 몸에 염증을 일으켜 관절 손상을 거든다. 향후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낮아진다. 당뇨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체중 감량이다. 체중의 5%를 줄이면 최소한 당뇨가 오는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도 몸무게를 감량하면 약을 복용하는 빈도를 줄이거나 혈당 조절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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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배 접히면 '가장 위험'… 아랫배만 볼록하면 금방 빠져여울다이어트 2018. 7. 9. 07:00
중년의 직장인, 출산한 여성, 폐경 후 주부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모두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뱃살이 나온 유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은 다르다. 첫째. 윗배부터 접히는 뱃살 가장 안 좋아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은 유형으로, 건강에 가장 안 좋다.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선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옆구리, 등에도 살이 많다. 이 경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안 좋은 영향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올라가고, 피하지방이 몸의 중심부에 붙어 있어서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 살이 찌면 피하지방에서 내장지방의 순서로 붙고, 살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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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2) 몸에 많이 해로운가요?여울다이어트 2018. 2. 27. 09:00
지방을 흡수하면 라이페이스(lipase)라고 하는 소화효소에 의해서 분해된 후 흡수되거나 혹은 지방 분자가 그대로 직접 장관을 통해 흡수되기도 합니다. 흡수된 지방은 간이나 피하의 결합조직, 장간막, 근육 사이 등에 축적되고, 그 후 필요에 따라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됩니다. 발생 에너지는 9kcal/g 정도로 높으며, 탄수화물의 2배 열량을 공급합니다. 지방은 연소할 때 생기는 물의 양도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의 2배나 되므로 육상의 생물에게는 중요한 영양 저장물질입니다. 지방은 체온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의 한 종류인 인지질의 경우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지방은 맨 마지막에 활용되는 에너지원으로 우리 몸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보다는 비상식량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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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2) 저열량이지만 포만감이 낮아 많이 먹어요.여울다이어트 2018. 2. 23. 09:00
생물체 내에서의 기능은 생물체의 구성 성분과 활동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조를 유지하는 데에 사용되는 탄수화물은 모두 다당류입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은 지방, 단백질과 함께 생물체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다른 영양소인 지방, 단백질에 비해 소화와 흡수 속도 및 에너지 전환 속도가 빠르고 칼로리는 낮지만 많이 먹어 높아집니다. 소화와 흡수 속도가 빠르다 보니 포만감을 주지 못 해 많이 먹게 되며 그에 따라 혈당을 올리게 됩니다. 활동대사량으로 사용되고 남은 칼로리는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전환되어 온몸의 세포에 저장되는데 간과 근육에 많이 저장됩니다. 그렇게 하고도 남은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에 저장되면서 복부 비만이 됩니다.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