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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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다 나쁘다?…알아야 할 4가지여울다이어트 2019. 9. 20. 07:00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처럼 잘못 인식되는 물질도 별로 없다”라고 말한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찍혀 몸속 수치가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식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데 문제가 있을 뿐이다. 총콜레스테롤은 200 미만,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40~65,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130 미만으로 유지하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명 유지에 필수 성분!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다.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 역시 콜레스테롤이다. 따라서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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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흰자? 영양가 어디에 더 많을까?여울다이어트 2019. 6. 21. 07:00
달걀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다. 노른자와 흰자 중 어느 부분이 더 몸에 좋을까? 달걀노른자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레시틴 등이 풍부하다. 이는 두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등도 들어 있어 황반변성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흰자(달걀 한 개)에는 단백질이 3.5g 들어 있지만, 지방은 거의 없다. 그래서 근육질 몸매를 만들려는 사람들은 달걀흰자를 주로 먹는다. 전문가들은 달걀노른자와 흰자에 든 영양 성분이 각각 다른 만큼, 함께 섭취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챙기라고 권한다. 계란의 노른자·흰자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달걀은 값도 저렴하고 먹기도 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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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룩한 속 달래야 하는데, 과일 먹어도 살찔까?여울다이어트 2019. 4. 26. 07:00
채소와 달리 단맛을 내는 과일을 먹으면 살이 찔까? 과일에는 단맛을 내는 과당(Fructose)이 들어있다. 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 농도나 비만,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는 지적도 여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당 섭취와 체중 관련 논문(캐나다 세인트 미셀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칼로리를 기준으로 다른 탄수화물 대신 과당을 섭취했을 때는 체중이 늘지 않았다. 반면에 다른 칼로리는 줄이지 않고 추가로 과당을 섭취한 경우에는 체중이 늘었다. 결국, 체중 증가는 과당 추가 섭취로 총 칼로리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일의 입장이라면 다른 요인이 더 많은데, ‘비만의 원인’으로 몰리는데 억울할 수 있다. 과일은 채소와 함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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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중 셋 이상 충족하면…대사증후군여울다이어트 2019. 4. 12. 07:00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외식, 신체활동 감소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다섯 가지 중 세 가지 이상을 동시에 지닌 상태를 의미한다. 아래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대사증후군이다. 허리둘레 :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고밀도지방 : 남성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혈압 :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공복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복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1478만 5545명 중 2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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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데 유독 효과적인 '맨몸 운동' 3가지여울다이어트 2019. 1. 23. 07:00
열심히 운동하고 먹는 양을 줄여도 뱃살만 그대로인 사람이 있다. 이때는 뱃살 감소에 효과적인 운동을 집중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무거운 중량을 사용해서 무리해 운동하기보다 맨몸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인 맨몸 운동 3가지를 소개한다. 스프린트는 상체를 세우고 양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시작한다. 상체는 약간만 뒤로 젖힌다. 배가 단단하게 긴장된 상태가 되면 좋다. 여기서 손을 모아, 왼쪽으로 몸통을 회전시킨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면서 10회씩 3세트 한다. 운동이 쉽게 느껴진다면 손에 500mL 물병이나 덤벨을 들고 한다. 레그리프트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뻗는다. 그대로 복부에 힘을 주면서 90도로 들어 올린다. 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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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끊으면 ‘LDL 콜레스테롤’ 떨어질까?여울다이어트 2019. 1. 4. 10:36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혈관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LDL·HDL 두 종류가 있는데, 이중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협심증·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킨다. LDL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육류에 많이 들어있어, 건강을 위해 육류 섭취를 줄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고기를 적게 먹는다고 해서 LDL 콜레스테롤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육류 외에 조심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튀김을 먹으면 이에 든 LDL 콜레스테롤이 몸에 흡수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인다. 그러나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에 가장 영향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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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살리는 채식 vs 몸을 해치는 채식여울다이어트 2019. 1. 2. 07:00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의 장점으로 꼽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건강이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많다.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건강한 채식이 있는 반면에 몸에 해로운 채식도 있다. 착한 채식과 나쁜 채식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건강한 채식을 한 사람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컸다는 내용이다. 연구는 채식주의자 86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은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25% 낮았다. 또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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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살 속 지방이 더 잘 빠진다?여울다이어트 2018. 12. 26. 07:00
흔히 단단한 살엔 지방보다 근육이 많아서 잘 안 빠지고, 물렁물렁한 살은 그 반대의 상황이라 잘 빠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살의 단단함만으로는 다이어트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 단단하게 느껴져도 그 부위가 근육이 아닌 모두 지방으로 이뤄져 있을 수도 있다. 지방이 피부의 한정된 공간에 많이 축적되면 단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므로 만져보는 것만으로 살이 빠지는 정도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셀룰라이트(Cellulite)로 해당 부위가 단단한 경우라면 ‘단단한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라는 속설이 맞을 수도 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가 커져 서로 엉겨 붙으면서 섬유화된 조직이다. 몸속의 수분, 노폐물, 지방 등이 단단한 섬유질로 둘러싸여 있다. 피부가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해졌다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