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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2) 몸에 많이 해로운가요?여울다이어트 2018. 2. 27. 09:00반응형반응형
지방을 흡수하면 라이페이스(lipase)라고 하는 소화효소에 의해서 분해된 후 흡수되거나 혹은 지방 분자가 그대로 직접 장관을 통해 흡수되기도 합니다. 흡수된 지방은 간이나 피하의 결합조직, 장간막, 근육 사이 등에 축적되고, 그 후 필요에 따라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됩니다.
발생 에너지는 9kcal/g 정도로 높으며, 탄수화물의 2배 열량을 공급합니다. 지방은 연소할 때 생기는 물의 양도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의 2배나 되므로 육상의 생물에게는 중요한 영양 저장물질입니다.
지방은 체온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의 한 종류인 인지질의 경우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지방은 맨 마지막에 활용되는 에너지원으로 우리 몸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보다는 비상식량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허기가 지면 체내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서 쓰기보다는 식욕을 강하게 불러일으켜 외부 섭취를 선택합니다. 지방을 분해해서 쓰기에는 그 과정이 복잡하고 몸은 그 대사과정의 피로함을 싫어합니다.
소화되고 흡수된 지방은 간으로 가지 않고 혈액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간 기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포화지방이 심장 질환 및 각종 대사성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악마로 취급되고 있지만 실상 문제가 되는 것은 '당'입니다.
흔히, 건강검진을 받으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 LDL(저밀도 지단백) 수치, HDL(고밀도 지단백)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에 대해 결과가 나오고 담당 의사한테 수치를 낮추라는 한 소리 듣고 집에 오게 됩니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칭하는 것도 다시 살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둘 다 올라갑니다. 그래서 포화지방을 섭취를 꺼리게 됩니다.
중성지방을 줄이면 HDL은 올라가고 LDL은 낮아집니다.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지방 대사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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