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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딱 붙는 레깅스, 잘못 착용했다간… '이런 위험'까지…여울다이어트 2023. 11. 8.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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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레깅스는 몸에 딱 달라붙어 몸매를 부각하는 신축성이 좋은 기능성 의류입니다. 여자만 입는 의류로 생각해 왔지만 요즘 들어 남자도 많이 입는 의류가 되었습니다. 특히 운동할 때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운동 중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에 압박을 가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편하다는 이유로 레깅스의 잦은 착용은 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비뇨생식기 주위에 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진균에 의한 피부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맥 순환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근력의 약화를 가져와 혈액순환 저하에 따른 종아리 쥐내림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플 때 복대를 차면 통증은 덜 하지만, 복대의 잦은 착용은 허리 근육의 약화로 이어져 복대 없이 활동할 때 통증이 더 커지는 이치와 같습니다.
남성의 경우 생식기와 허벅지 뒷 근육에 대한 압박이 크게 작용해 잦은 착용은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레깅스를 착용한 후 부정적인 신체 반응이 생겼다면 레깅스 착용 전과 후를 비교해 레깅스 선택이나 착용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보다는 나에게 잘 맞는 레깅스를 선택하고 특정 활동만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면이나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신축성이 좋은 제품으로 레깅스가 신체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자신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가 좋습니다.
레깅스를 입은 뒤 몸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고 한번 입은 레깅스는 반드시 세탁하는 것이 개인위생을 위해 필요합니다.
레깅스나 신축성이 강한 속옷을 입어 흘러내리는 속살을 감추려는 노력은 부정적인 신체 반응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지를 고스란히 담아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의 길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외모와 건강을 위해 덜 먹고 더 움직이면서 감량되는 체중은 내 몸에 대한 진정한 존중에서 비롯됩니다.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 또한 내 영혼과 정신을 온전히 담아주는 몸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해지고 그때부터 진정한 다이어트가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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