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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 기대감…동탄2신도시 집값·거래량 동반 회복경제 이야기 2023. 9. 12.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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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 기대감…동탄2신도시 집값·거래량 동반 회복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까지 맞물리면서 동탄2신도시 집값이 빠르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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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은 대출 완화로 부동산 시장 가격의 연착륙이 진행되는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와 고유가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있지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곳이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동탄2신도시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까지 맞물리면서 이런 추세가 나타난다는 분석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을 중심으로 매매 건수가 늘고 대략 1억~1억 5천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데는 교통 호재가 한몫하는데, GTX-A노선 가운데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내년 상반기 개통 목표이며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 직선·지하화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에 있습니다.
동탄 구간 직선·지하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부고속도로 서측 주민들은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동측 주민들은 서측의 여울공원 등을 오가는데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동탄역 인근에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도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타고 잔여 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평면이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된 데다 붙박이 가전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중심업무지구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PF에서 촉발된 9월 위기설에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집값의 향방은 그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팔고 싶은 사람은 최고가에서 팔고 싶고, 사고 싶은 사람은 최저가에서 사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면 더할 나위 없지만, 정부의 부동산 시장 개입으로 가격 조정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지는 상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거주자 입장에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한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지만, 부동산 투자자 입장이라면 미국이 금리 인상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때까지 한 박자 늦춰 심사숙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부동산 시장을 모델로 따라가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라면 일본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반면교사로 삼아 부동산 구매 및 투자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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