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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습진, 손가락습진, 지루성피부염 등 습진 질환, 치료 및 예방법은?피부질환 2023. 6. 12.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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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습진은 지루성피부염보다 그 의미가 상당히 넓습니다. 피부염과 같은 용어로 쓰이지만, 습진은 피부염 중 하나입니다. 가려움증, 각질 또는 수포가 생길 수 있고 진피층까지 염증세포가 침윤되는 피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습진이 발생한 초기에는 가려움과 함께 물집과 구진이 발생하고, 이것들이 붉어지고 부어오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붓는 증세와 물집은 점차 줄어듭니다.
피부 주름이 늘어나며, 피부가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색소 침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점점 피부가 갈라집니다.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
단순히 체질개선이라는 말을 앞세워 나타나는 증상만 쫓다 보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므로 그 원인을 찾아 근본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인지 세균인지 진균인지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 습진도 올바른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병기가 뒤섞이면서 만성습진으로 변질하면서 생활의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흐트러지면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의 피부염이 되면 치료는 상당히 어려워지고 호전과 악화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치료가 잘 된다고 하더라도 여지없이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면역의 관용을 만들어주는 것이 답인데 그것이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재발하더라도 전보다 심하지 않게 나왔다가 안정화되기를 수차례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면역의 관용으로 일상의 큰 불편 없이 생활 수 있게 됩니다. 상당히 힘들고 어렵지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단순 습진은 초기에 가려움증을 잘 관리하면서 피부 보습과 소독을 잘하면 악화하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한방 연고인 ‘자운고’가 보습제로 가장 좋고 수시로 포비돈을 이용해 환부를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흐트러진 몸 상태에서는 면역도 같이 흐트러지기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관한 점검을 한 후 개선해야 하는 부분은 개선하면서 체질에 맞는 한약복용이 이루어져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피부과 연고처럼 바르는 즉시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힘들지 않게 서서히 좋아지는 모습과 피부가 뒤집히는 경우가 없어 환자 순응도만 높다면 치료가 잘 이루어지게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은 병·의원에 내원하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듣게 되는 말이지만, 이 말이 항상 맞습니다.
몸이 힘들 때는 항상 쉬어갈 줄 알고,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먹으며, 잘 때는 너무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야 면역기능도 쉬면서 회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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