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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양배추·무 샐러드, 갱년기에 특히 좋은 이유여울다이어트 2023. 4. 7.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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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양배추·무 샐러드, 갱년기에 특히 좋은 이유
요즘 다른 채소류에 비해 고구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구마 재배량은 늘었지만 소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년 이맘때는 가격이 다소 비쌌지만 올해는 시장에 쏟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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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되는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나 반고구마보다는 자색 고구마가 좋습니다. 단맛이 거의 없어 입맛을 자극하지 않고 포만감을 쉽게 줘 먹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씻어 껍질째 먹으면 다른 어떤 음식보다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커 혈당 관리에 상당히 좋습니다. 삶거나 구운 계란과 같이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다이어트 한 끼 식단이 됩니다.
고구마에는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칼슘은 사람의 몸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있어 고구마는 칼슘의 이용이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뼈·혈관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골감소증으로 골다공증 위험이 큰 갱년기 여성에 좋습니다. 폐경 이후에는 혈압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고구마에 많은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제인 비타민 E는 피부와 혈관의 탄력을 도와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는 채칼로 썰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먹고 싶을 꺼내서 생으로 먹어도 되고 오일이나 소스를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고구마 먹을 때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고구마 속의 타닌과 아교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생목이 오르고 속을 쓰리게 한다면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가 많은 양배추를 먼저 먹고 고구마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로 배에 가스가 차, 시도 때도 없이 방귀가 나와 곤혹스럽기 쉬운데 무 샐러드와 같이 먹는다면 무의 디아스타제 성분이 소화를 도와 더부룩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주황색의 베타카로틴과 검붉은 흙 같은 빛깔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습니다.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발암물질이 싹트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많고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인 얄라핀 성분은 장 건강에 좋고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는 전분이 많은 뿌리채소로 탄수화물이 많고 함유된 다량의 미네랄은 그 함량이 적어 그 효과로 나타나기가 어렵습니다. 하루 한 끼 양배추나 사과, 삶거나 구운 계란과 간단하게 먹을 수 있지만, 하루 세끼는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어 단백질과 지방,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유사 이래로 먹는 것이 넘쳐흐르는 영양 과잉의 시대에 절제된 식단으로 고구마는 잘 활용하면 우리 몸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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