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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오게 하는 쉬운 방법여울다이어트 2023. 3. 13.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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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살은 오랫동안 잘 먹고 움직이지 않아서 찝니다. 그런데 살을 뺄 때는 몸에 무리가 가더라도 단기간에 빼고 싶어 합니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살을 확실하게 빼준다는 방법을 사소한 것일지라도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따라 하게 됩니다.
체지방이 분해되는 단계에서는 다이어트 호르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때 먹는 양을 힘들지 않게 줄여 유지하고 하루 걷기 1시간의 유산소운동은 당연히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호르몬은 성장호르몬으로 수면 후 2시간이 되면 분비되는데, 혈액을 타고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다니기 위해서는 최소 7시간의 숙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1시간 일찍 자는게 1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습니다. 자는 동안 살이 빠집니다.
공복에 식욕을 일으키는 그렐린 호르몬을 억제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 호르몬이 있는데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체내 칼로리 소모를 촉진합니다.
이 호르몬은 매일 30분씩 규칙적으로 걸으면 GLP-1 분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약 1,300명에게 중강도 걷기 운동 30분을 시킨 후, 체내 호르몬 수치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 운동 후 GLP-1 호르몬 분비가 15.8% 높아졌고 특히 남성에서 효과가 컸습니다.
다만, 너무 과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그렐린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폭식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과도한 운동으로 체열이 상승하면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지만, 체열이 상승하지 않으면 식욕항진 호르몬인 그렐린 호르몬의 수치가 상승하면서 운동에 대한 보상심리가 더해져 과식하게 됩니다.
식사할 때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GLP-1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입에 음식을 넣고 30회 씹은 그룹이, 5회 씹고 삼킨 그룹보다 몸속 GLP-1 수치가 1.5배 높았다는 일본 오우대학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입에서 오래 씹을수록 머리 뒤에 있는 뇌하수체를 자극해 수면 중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또한, 포만감을 쉽게 느껴 먹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채소를 먹을 때 소스 없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은 그렐린 분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잠이 부족하면 혈중 그렐린 분비량이 늘어나 다음날 과식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는 쉬지 못한 뇌가 단맛의 탄수화물에 대한 요구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굶으면 그렐린이 더 많이 분비돼 식욕이 강해집니다. 6개월 정도 꾸준히 식사량을 줄여나가야 그렐린이 분비될 필요성을 뇌가 못 느껴 과식이나 폭식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굶는 다이어트는 살이 빨리 빠져 좋을지 몰라도 다이어트 상처가 온몸 여기저기에 남게 됩니다.
식후 커피를 마시면 GLP-1 수치를 높일 수 있고, 녹차를 마시면 그렐린 분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식후 커피는 입안의 개운함을 주지만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 금방 배고플 수 있습니다.
미국 뉴트리가드 연구소 연구팀이 커피 속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장에서 당의 흡수 속도를 저하해, 당이 흡수되는 동안 GLP-1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느림의 미학이 다이어트에 통합니다. 결국, 왕도는 없습니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단순하게 하다 보면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 우리 생활에서 한두 가지는 아닙니다만, 다이어트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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