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는 채소만큼 건강에 좋을까?여울다이어트 2023. 3. 10. 09:00반응형반응형
관련기사 :
기사해제 :
감자는 뿌리채소로 전분이 많아 예로부터 고구마와 즐겨 먹던 구황작물입니다. 바로 쪄서 먹으면 단맛이 나는 단순당이지만 식혀 먹으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면서 단맛은 거의 없어지고 소화가 더뎌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먹어 좋을 것은 없습니다.
다른 야채 식재료와 마찬가지로 저탄수화물 또는 무탄수화물 인기가 높아지면서 건강 식단을 먹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식재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에디스코완 대학(Edith Cowan University) 연구팀에 따르면 감자는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당뇨병에 부적절한 식재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최근 분석을 통해 야채를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보다 제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1%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감자는 제 2형 당뇨병에 동일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서 시금치나 양상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같은 잎이 많은 채소 등은 제 2형 당뇨병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야채가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명백하며, 감자는 제 2형 당뇨병에 이점이 있다고 할 수 없지만, 건강식으로 섭취해도 나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물론, 감자는 버터나 크림, 기름 같은 건강에 해로운 성분과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감자에는 섬유질과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합니다.
결국, 감자를 먹을 때 삶거나 구워서 식재료 그대로의 맛을 느껴야 하고, 많이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입니다. 기름이나 버터에 튀기거나 조미를 통한 가공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면서 살찔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가끔 가다가 가공식품도 먹게 됩니다. 무엇을 먹느냐 보다는 얼마나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먹고 싶은 만큼만 먹고 그만 먹을 수 있는 절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체중감량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생활과 음식에 대한 절제력을 몸에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응형'여울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는 두 얼굴의 헐크”…1,000여 종 화학물질 함유 (0) 2023.03.17 뱃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오게 하는 쉬운 방법 (0) 2023.03.13 다이어트 성공했지만… 왜 ‘이중턱’은 그대로? (0) 2023.02.13 "보관 잘못한 식품, 소비기한만 믿고 먹으면 탈나…" (0) 2023.02.08 방학만 되면 살찌는 아이… 이유 있다. (2)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