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성공했지만… 왜 ‘이중턱’은 그대로?여울다이어트 2023. 2. 13. 09:00반응형반응형
관련기사 :
기사해제 :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다 보면 얼굴 살이 다른 살에 비해 빠르게 빠지면서 초췌하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체중감량 속도가 너무 빠르면 피부가 줄어들 시간이 적어 허벅지와 배에 튼 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마음이 앞선 다이어트는 과욕으로 우리 몸 어딘가에 부작용을 남길 수 있어 적정한 감량 속도를 유지하면서 힘들지 않게 살 빼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피부관리를 잘하고 체중 관리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세월의 흔적이 남는 부위가 목과 턱입니다. 특히 턱살은 살이 쪘을 때나 빠졌을 때 큰 변화가 없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중·장년층이라면 얼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진 게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와 근육이 노화하면서 이완돼 중력 방향인 아래로 살이 처져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턱살은 그대로 있을 수 있습니다.
안면 근육의 결을 따라 하루 10분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만 시간 내서 하기 어렵다면 한의원에 내원해 침자극을 통한 안면 근육의 탄력을 회복하는 것도 좋습니다.
젊은 층인데 다이어트 후에도 턱살이 많다면 평상시 자세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북목 또는 일자목이 심하면 턱살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목이 앞으로 쭉 빠지게 되면 턱 아래 근육이 약해져 지방이 쉽게 쌓이고, 만성화되면 목 길이는 짧아지고 폭은 넓어져 이중 턱살이 더 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손·팔 저림이 동반하는 목 디스크의 위험성도 커지는 만큼 경추교정이나 침구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에서 목뼈의 ‘C’커브 회복을 위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잦은 침샘비대증이나 편도부종으로 턱살과 귀밑 살이 부어오르다가 빠지지 않아 늘어지면서 턱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붓는 정도에 따라 얼굴과 어깨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체지방의 급격한 감소는 체내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인후통이나 편도부종, 침샘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감량 속도가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전후로 달라지지 않는 턱살이라면 정상 체중이었을 때의 턱살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선천적으로 아래턱이 위턱보다 매우 작고 뒤로 들어가 있는 무턱이라면 턱살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성형외과 교정술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여울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뱃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오게 하는 쉬운 방법 (0) 2023.03.13 감자는 채소만큼 건강에 좋을까? (0) 2023.03.10 "보관 잘못한 식품, 소비기한만 믿고 먹으면 탈나…" (0) 2023.02.08 방학만 되면 살찌는 아이… 이유 있다. (2) 2023.02.01 얼큰한 ‘마라탕’ 국물에 밥까지? 위(胃)에서 벌어지는 일 (0)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