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많이 마시는 ‘이 음료’… 알고 보니 나트륨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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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많이 마시는 ‘이 음료’… 알고 보니 나트륨 덩어리?

 

기사해제 :

 

추운 겨울철에 언 몸을 녹이고자 찾는 국물은 ‘어묵국물’이 많고 음료로는 ‘코코아’와 ‘커피’가 많습니다. 일조 시간이 짧은 것도 기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따뜻하고 단 음료가 당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코아’에는 당 함량도 높지만 적지 않은 나트륨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코코아의 당 함량은 약 31g으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50g의 60%에 준하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코코아를 마실 때 코코아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빵이나 과자를 곁들이게 돼 섭취하는 당과 나트륨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커피 전문점에서 코코아를 주문할 때 휘핑크림을 올려 하루 권장 섭취량을 훌쩍 넘길 수 있어 간단한 간식으로 생각하기에는 하루 섭취 칼로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코코아를 마신다면 섭취량을 하루 한 잔 정도로 제한하고, 간식거리인 쿠키, 빵, 시리얼, 샌드위치 등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코코아 분말을 구매해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때도 제품에 표기된 나트륨 함량을 비교해보며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실내에서 잦은 코코아와 밀가루 가공 간식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굳어져 알게 모르게 살찌는 예가 많으니 음식 하나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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