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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체중이 늘어날 때…일반적 원인과 대처법여울다이어트 2022. 12. 19.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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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체중계에 올라설 때마다 체중계의 숫자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체중이 많이 증가했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체중이 증가하면 관심을 가져야 할까?
1주 내에 체중이 3~5kg 이상 증가했다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한다.
며칠 연속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갑자기 살이 찔 수도 있습니다. 야채나 과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라고 생각해 건강에 좋아 보이지만 실상 먹는 식재료의 비율상 밀가루의 비율이 높다면 소금을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샌드위치, 햄버거, 짜장면, 떡볶이 등 외식과 배달 음식으로 하루 식사를 채웠다면 나트륨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약을 복용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 있습니다. 우울증, 심장병, 수면제, 진통제,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는 항히스타민제 등이 그렇습니다.
신체의 호르몬 분비 기관을 자극해 호르몬의 양을 늘리는 스테로이드와 남성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강화하는 약이나 보충제도 주의해야 하는데 이들 약은 호르몬에 작용해 체중 급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약을 처방한 의사에게 문의하고 처방 없이 구입한 약이나 보충제라면 1차 진료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뇨제를 장기간 복용 후 중단한다.
신체 건강 문제로 이뇨제를 복용할 때 기존의 약을 바꾸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많이 먹고 소모하는 양이 적어 생기는 단순 비만이 아닌 수분대사에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부종입니다. 최근 이뇨제를 중단하거나 복용량이 달라진 뒤 체중이 늘었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들어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다.
기분 또는 감정이 음식과 연결되면 본인도 모르게 기름지고 달면서 짠 칼로리밀도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됩니다. 온종일 지친 몸과 마음을 혀끝에서 느껴지는 입안의 즐거움이 한순간에 기쁨과 흥분으로 바꿔주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즉석 밀키트와 음주가 이루어지고, 잦은 주문배달로 먹게 되는 상황이라면 살찌는 것은 시간문제가 됩니다.
흔히 탄수화물이라고 하면 밥만 생각하게 됩니다. 밥을 너무 좋아해 스스로 밥을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나마 살찌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밥도 온종일 안 먹고 또는 밥공기 정도 먹는데도 살이 찌는 이유를 모른다면 밥이 아니라 다른 음식, 칼로리밀도가 높은 음식의 섭취가 상당히 자주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음식의 양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질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분비 장애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
갑상선 또는 부신 등의 호르몬 분비 기관의 관련 질환으로 생기는 식욕의 증가와 체온의 변화는 단시간에 체중을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음식을 통해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와 체온 유지를 위한 열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체온이 너무 낮으면 혈액순환 부전으로 부종이 생기고 체열 발생을 위한 식욕의 항진됩니다. 많이 먹으면서 살찌게 됩니다. 체온이 너무 높으면 장기능을 포함한 체내 세포 활성이 커지면서 식욕과 소화가 잘되고 초기에는 살찌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서는 소모성 질환으로 변화하면서 체중이 빠지고 몸이 마르게 됩니다.
호르몬 분비 기관 외에 간, 심장 또는 신장의 기능, 체액의 전해질 이상 등으로 급격히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칼로리 섭취와 소모의 문제가 아닌 혈액 또는 수분 대사의 문제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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