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취하는 '이 자세'… 살찌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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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취하는 '이 자세'… 살찌게 만든다

 

기사해제 :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습니다. 팔뚝과 허벅지, 아랫배 쪽입니다. 그런데 이 부위를 살찌게 하거나 그렇게 보이게끔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잘못된 자세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 체중 감량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체형 검사를 받고, 그것에 맞게 교정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슴 펴지 않은 구부정한 자세가 팔뚝 굵게 해…

 

위 팔뚝의 둘레 길이는 신체의 영양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는데 허벅지에 축적된 지방이 많아지면 서서히 위 팔뚝이 굵어지게 됩니다. 또한, 움직임이 많지 않은 부위로 가슴을 펴지 않는 구부정한 자세까지 더해지면 위 팔뚝의 둘레가 더욱 굵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신진대사는 혈액순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부정하게 있으면 목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면서 체지방이 잘 쌓이기 때문입니다.

 

 

다리 꼬거나 오래 앉아있으면 허벅지 두꺼워져…

 

체중이 늘면 복부에 내장지방이 쌓이면서 허벅지가 먼저 두꺼워지는데 이는 늘어나는 체중을 지탱하기 위한 생리 반응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다리를 꼬고 오래 앉아있으면 골반을 비롯한 몸 전체가 조금씩 틀어지면서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허벅지와 종아리에 부종이 발생하고 노폐물과 지방이 쌓여 살이 잘 찌게 됩니다.

 

허벅지가 굵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다리를 꼬지 말고,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때는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허벅지 살을 빼려면 기름지고 짠 음식도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허벅지를 비롯한 종아리와 허벅지에 부종이 생겨 다리가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등 곧게 안 펴면 아랫배 나와…

 

복직근이 약해지면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허리 펴기가 어려워집니다. 뭔가 짚고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등을 곧게 펴지 않고 구부린 자세로 오래 있으면 복직근이 약해지면서 근육의 감소로 이어지고 근육이 감소한 부분은 지방이 채우기 쉽습니다.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복부에는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중성지방이 내장지방의 형태로 쌓여 풍선처럼 복부비만의 형태를 만들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을 할 때 산책처럼 걷기보다는 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몸통의 회전이 이루어지면서 옆구리와 복부를 자극해 체중감량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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