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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 흘린 후, 물 마셔야 할까? 소금 먹어야 할까?여울다이어트 2021. 7. 12. 07:00반응형반응형
땀을 많이 흘린 후 물을 먹어야 하나, 소금을 먹어야 하나 ?
이런 질문을 던지면 답은 물이라는 답이 반, 소금이라는 답이 반으로 갈린다.
무엇이 맞을까?
우선 땀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일반 성인은 평상시 하루에 약 600~800mL 정도의 땀을 흘린다. 운동 중에 흘리는 땀의 양은 시간당 750~1,000mL 정도로 많은데 더운 날에는 시간당 2L 이상의 땀을 흘릴 수 있다.
땀의 구성 성분은 99%가 물이고 나머지는 주로 나트륨과 염소와 같은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량의 칼륨, 칼슘, 마그네슘, 질소 함유물, 젖산 등을 함유한다. 땀은 짜다고 알고 있지만 땀의 염도는 혈액의 염도보다 낮으며 묽은 소금물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땀을 많이 흘릴 때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염분보다는 더 많은 수분이다. 그 결과, 혈액 속의 염분 농도는 더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 우리 몸에 우선적으로 보충되어야 하는 것은 소금보다는 물이다.
땀이 마르면 하얀 소금기가 살에 남기도 하고 땀은 짠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면 소금을 우선적으로 보충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소금을 우선적으로 보충하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는 더욱 증가하여 세포 속 수분이 세포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고 세포가 탈수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특히 뇌세포의 탈수가 심해지면 무기력 상태를 거쳐 심하면 경련, 혼수까지 일어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충분한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운동 전에 미리 물을 충분히 마셔 두고 운동 중에도 10-15분마다 120-150mL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통 한 시간 이내의 가벼운 운동을 한 다음에는 물만 마셔도 충분하다. 그러나 장시간 운동이나 노동으로 땀을 많이 흘릴 때 과다한 수분 외에 전해질이 배출되므로 전해질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이에 전해질이 보충된 이온 음료가 더 좋을 수 있다.
만성 콩팥병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릴 때 수분 보충에 일반인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 너무 적어도 안 되고, 너무 많아도 안 되기 때문이다. 우선 땀을 많이 흘릴 때 수분 보충이 모자라면 일반인에 비해 탈수 상태에 빠질 위험성이 높다.
소변 농축 능력에 장애가 있으므로 소변량 조절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탈수되면 특히 잔여 신기능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므로 탈수는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 그러나 마시는 물의 양을 너무 늘리는 것도 좋지 않다.
맹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혈액이 희석되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여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소변을 통한 수분의 배설이 거의 없으므로 수분 섭취가 과도하면 체중 증가와 함께 심한 경우 폐부종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땀 흘린 후 물, 소금 섭취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땀이 안나 감기는 잘 걸리지 않지만, 감기에 걸리면 땀이 나지 않아 오래 갑니다. 대체로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땀이 나도 손발이나 머리나 얼굴 부위로 나는 수족다한증 또는 두한증인 분도 있습니다. 대개 손은 괜찮은데 발이 시린 분이 많습니다.
땀은 체열 발생이 잘 되고 몸에 진액이 충분할 때 피부 밖으로 나면서 체열을 조절하고 체내 노폐물을 피부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땀이 잘 나지 않는 분 중에는 피부질환이 있는 분이 많습니다.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게 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땀은 수분과 전해질로 구성되는데 송골송골 맺히는 땀이 건강한 땀이 됩니다.
식은땀으로 나고 땀이 난 후 피부가 끈적끈적하면서 피부가 차갑게 느껴진다면 몸 상태가 안 좋은 때가 많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체지방이 분해되는 단계에서 하루 1시간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합니다. 분해된 체지방이 연소해 체외로 배출되지 않으면 우리 몸 어딘가에 다시 쌓여 체중감량의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 후 물을 마셔야 하나?, 아니면 소금을 먹어야 하나? 의견은 분분합니다. 땀을 흘린 후 미열이 발생하고 근육경련이 생긴다면 소금을 소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액 성분 중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소금을 먹게 되면 혈중 염분 농도가 더 높아져 삼투압으로 세포 탈수가 생겨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시간의 운동이나 노동으로 옷이 다 젖을 정도의 땀을 많이 흘린다면 전해질 보충을 생각할 수 있지만 대개 가벼운 1시간 이내의 운동은 수분 섭취만으로 충분합니다.
물이 몸에 좋다고 목이 마르지도 않는데 억지로 물을 습관적으로 마신다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목이 마를 때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한 후 운동 시간과 강도를 정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이 분해되는 다이어트 단계에서 하루 걷기 1시간의 유산소 운동은 분해된 체지방을 연소해 체외로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여울 다이어트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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