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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뜻밖의 방법 7여울다이어트 2021. 5. 31. 07:00반응형반응형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풀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파도 소리.
멀리 수평선을 보며 바다 내음을 양껏 들이마시면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린다. 이유가 있다. 하이디 한나 박사에 따르면, 바닷가 공기는 항산화 물질처럼 작용하는 음이온을 함유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파도 소리를 듣기만 해도 바다가 주는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심.
어린 시절 좋아하던 놀이를 다시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 캐서린 홀 박사에 따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놀이에 푹 빠졌을 때 새롭게 태어난다.
산책.
바깥 공기를 마시면 피로가 가시고 머리가 맑아진다. 너무 바빠 짬이 나지 않는다고? 15분이면 충분하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점심 먹고 남은 시간, 새순 돋은 가로수 밑을 잠깐만 걸어도 기분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타인.
연구에 따르면, 관심을 나 아닌 다른 이에게 돌리는 것도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혼자 사는 친구의 안부를 물어라. 자원봉사를 신청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 더 좋다.
낮잠.
스트레스가 많으면 밤에 뒤척이기 쉽고 따라서 종일 피곤하기 마련이다. 그럴 땐 10분에서 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게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된다. 눈만 감고 있어도 괜찮다.
웃음.
영화를 보든 책을 읽든 웃을 수 있는 내용을 고르도록 한다. 심리학자 니콜 이사 박사는 “웃음이야말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최고의 약”이라고 말한다. 웃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는 낮아지고 ‘행복 호르몬’ 엔도르핀 생산은 활발해지는 까닭이다.
운동.
기본은 운동이다. 운동은 근육뿐 아니라 마음을 단련한다.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측면에서는 친구와 함께 하는 게 더 좋다. 연구에 따르면, 그룹에 속해 운동한 이들은 혼자 한 이들에 비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더 건강해졌다.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트레스(stress)의 사전적 정의는 ‘정신적·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하여 자신이 있던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입니다.
생각하고 판단하는 영역이 아닌 느끼는 감정과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하고 불쾌하게 됩니다. 이때 이런 기분을 한순간에 바꿀 수 있는 것은 음식입니다. 감정과 음식의 연결 고리 사이에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이런 연결고리가 단단할수록 살찌게 되고 몸은 더욱더 무겁고 힘들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수 있어 스트레스 관리가 체중관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지 않고서는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방법에 대한 소개입니다. 파도소리, 빗소리와 바람소리는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 등의 놀이를 같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승부를 가릴 수 있는 게임으로 몰입의 즐거움이 긴장된 마음과 몸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햇볕이 좋은 오후에 산들거리는 나뭇가지와 꽃을 보면서 걷는다면 마음마저 평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눈을 감고 코로 흙냄새를 맡는다면 꽉 막힌 가슴 속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생각이 많을수록 부정적인 생각이 강화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스트레스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증폭됩니다. 내가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다른 사람에 관한 관심으로 돌려 생활하다 보면 어느덧 시간과 함께 스트레스도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친 심신으로 수면이 충분하지 않거나 긴장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낮잠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 15분이 좋고 1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으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웃음만큼 큰 보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웃을 일이 없을 때 억지로 웃을 필요는 없습니다. 웃음이 하나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몰입해 웃음이 찾아오는 취미나 운동이 있으면 좋습니다.
땀을 흘리는 것만큼 몸과 마음이 상쾌하면서 마음마저 건강해지는 것은 없습니다. 스트레스로 쌓인 몸속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하면서 젖은 운동복은 감정의 찌꺼기까지 배출한 것 같아 한결 마음의 가벼움을 느끼게 합니다.
혼자 하기보다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여럿이 하는 것이 더욱더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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