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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의 집결지, 내 ‘장’이 새고 있다?여울다이어트 2020. 1. 15. 07:00반응형반응형
‘장’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배설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관내 미생물이나 항원,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방어벽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장에 틈새가 생긴다면 우리 몸에는 과연 어떤 일이 생길까?
제2의 뇌, 장이 하는 일
소화와 흡수가 일어나는 소장 점막은 세포들이 일정한 틈새를 유지하며 연결되어 있다. 소장 점막 세포는 표면적이 피부 면적의 약 200배에 달하며, 소장 점막 세포는 일종의 방어벽 구실을 한다.
장에는 5억여 개의 독자적인 신경세포가 존재하는데 점막하층, 근육층에 그물망처럼 분포해 장내 미생물의 대사산물과 직접 소통한다. 이 장내 신경은 뇌신경과 직접 소통해 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
장이 새면 어떻게 될까?
단일 세포층으로 일정한 세포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다가, 자극이나 손상으로 인해 이 간격이 느슨해지면 장 안에 모여 있는 음식물 독소, 세균 및 부산물 등의 고분자물질이 직접 혈액으로 들어가는 소위 ‘새는 장’이 된다.
이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총괄해 ‘새는장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일부 학자들은 장누수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장관 점막의 방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염증 반응을 초래하고, 이는 방어 기능을 더욱 손상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특히 세균이나 곰팡이, 소화가 덜 된 음식이 혈류로 유입되면 장관 내 독소 혈증 등을 일으키고, 이를 우리 몸의 대식세포에서 인지해 각종 염증반응 및 면역반응을 초래해 기존의 질환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새는장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애매모호한 복통과 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가스 과다, 변비, 묽은 변 등의 소화기 증상을 비롯해 식은땀, 만성피로감, 무기력, 입맛 소실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증상이 워낙 다양하고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장 질환과 함께 관련이 없을 것같이 보이는 알러지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을 호소하는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새는장증후군을 의심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어떻게 치료할까?
가장 먼저 장관의 방어능력을 저하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제나 항생제 복용, 과다한 알코올 섭취, 지나친 편식,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장을 자극하고 손상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잘못된 식이를 잡아 원인 물질의 섭취를 피하고 장점막 방어기능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보충하면 새는장증후군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는장증후군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새는장증후군이나 장누수증후군은 일반 의학계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대체의학에서 대두되었다가 점점 그 내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의학계에서도 일부 인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장이 제2의 뇌로 불리면서 뇌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신경조직이 있으면서 뇌와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도 최근에 밝혀진 내용입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비만으로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만 국한해 살펴보겠습니다.
살이 쪄서 비만이 되면 만성염증 상태가 됩니다.
과도하게 체내에 쌓인 지방조직에서 호르몬 교란 물질이 분비되고 장내벽을 견고하게 잠근 자물쇠가 비만으로 인한 염증으로 느슨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사이로 체외로 배출되어야 하는 노폐물이 스며 나오면서 다시 간으로 유입되고 만성피로를 일으키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됩니다. 이때 혈류로 유입돼서는 안 되는 단백질이 빠져나갈 경우 우리 몸의 면역세포에 의해 이물질로 간주되면서 자가면역질환인 과민성장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형태로 발현하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애매모호한 복통과 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가스 과다, 변비, 묽은 변 등의 소화기 증상을 비롯해 식은땀, 만성피로감, 무기력, 입맛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비만을 급속도로 유발하고 견고한 장내벽의 자물쇠를 느슨하게 만드는 밀가루에 있습니다. 밀가루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밀가루는 다양한 식감과 맛을 위해 인위적인 조작이 심합니다. 우리 몸의 소화체계가 밀가루의 유전자 조작에 따른 진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화도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밀가루의 잦은 섭취가 우리 장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셀리악병’이라 해서 장점막을 손상해 소화 흡수 장애와 함께 혈변을 보면서 몸이 점점 야위어 가는 장질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주식은 밀가루가 아닌 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식탁에서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언제 유럽이나 미국처럼 이런 질환이 유효하게 발생할지 모릅니다.
예전보다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 상태의 곡물 재배로는 모든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없어 병충해와 풍수해에 강한 밀가루의 대량생산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음식의 소화와 흡수라는 과정에서 면역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의 섭취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면역계가 올바르게 발달하는 과정에 섭취 제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장내 세균총의 다양한 분포가 장건강을 통한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즉, 편식하지 않고 다양하게 먹되 다양한 채소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 생활에서 골고루 갖춰 놓고 식사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장이 예민하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오랜 기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 종류는 10종류 이상으로, 균수는 조 단위로 된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건강한 체중감량만이 장건강에 도움을 주고 장이 새는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무리를 주는 체중감량에만 집중하지 말고 건강한 식습관이 체중감량과 함께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익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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