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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대상포진 한의원 : 허리를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 혹시 대상포진?여성건강 2025. 4. 11.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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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 혹시 대상포진?
가정주부 B(52)씨는 최근 갑자기 허리에 칼이나 바늘로 계속 찌르는 듯한 참기 어려운 통증을 느껴 정형외과를 찾았다. 일전에 앓았던 허리 디스크가 재발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약 처방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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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대상포진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상포진은 본래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최근 실내외 온도차와 피로 누적, 체력 저하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여름철에 많이 걸리고 있어, ‘여름철 복병’이라고 불립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체계·항바이러스제의 위세에 눌려 몸속 척추 신경절에 숨어 지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돼 발생하는데 대체로 걱정과 고민, 불안과 초조 등의 노심초사(勞心焦思)로 수면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대개 척추에서 좌우로 갈라지는 신경의 한쪽을 타고 띠 모양[帶狀]의 작은 종기가 났다가 물집이 생기는데, 신경에 염증이 생기고 손상되는 과정에서 통증 유발 물질이 다량 분비돼 옷깃만 스쳐도 칼로 베는 통증이 생깁니다. 잠들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연령, 기저질환과 영양상태 등에 따라 전신 권태감, 발열, 오한, 복통, 속 쓰림, 설사 등이 생기기도 하는데, 심한 통증과 팔 또는 다리 저림이 먼저 생기고 피부 발진이 3~10일 후 나타납니다. 대개 발진과 물집은 나중에 생기므로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여기면서 진통제를 사 먹습니다.
통증이 생긴 뒤 4주가량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신경통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피부 발진과 물집, 신경통이 나타난다면 피부염이라 생각하지 말고 대상포진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장년층은 대상포진에 주의해야 하는데,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61% 정도를 차지해 대상포진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여름철과 무리한 휴가 후 대상포진이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발진이나 수포 같은 피부 증상이 나온 후 3일 안에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를 복용하고 연고를 바르는 식으로 이뤄지는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초기에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 스스로 손상된 신경이 회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면역이 떨어질 때로 떨어진 상태에서 발병하는 질환인데 항바이러스와 진통제는 악화를 방지하고 진통을 통한 수면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만 합니다. 실제 우리 몸의 면역을 끌어올려 회복하도록 돕는 치료는 수액밖에는 없어 대상포진이 진단을 받으면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를 먹으면서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 대상포진 치료 한약을 처방받아 병행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위한 길이 됩니다.
안면신경마비인 벨마비와 같은 바이러스 신경염으로 면역을 최대한 빠르게 회복해야 대상포진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 치료는 반드시 양약과 한약의 병행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가 더디게 이루어지면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뇌수막염·녹내장·시력 저하·안면마비·청력 손실·근력 저하 같은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대상포진으로 인해 뇌졸중 발병 위험은 4배, 치매 발생률도 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 피부연고로 치료하면 통증은 피부 병변이 생긴 지 1~2개월 뒤에 사라지지만, 3~4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될 때도 있는데, 신경 손상과 지속적인 통증 신호 자극으로 통증 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겨 피부병변은 다 나았는데 신경세포에 통증이 기억되면서 면역이 떨어질 때마다 통증이 생기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심해지고, 몸이 허약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통증이 계속되는데, 환자 가운데 20% 정도가 이를 겪습니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신경세포에 기억된 통증의 흔적이 사라지길 바라며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이외는 없습니다. 그래서 신경세포에 통증이 기억되기 전에 치료가 시작되고 최대한 빠르게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과음, 과식, 과로를 피할 수 있으면 피하되 수면의 양을 늘리거나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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