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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흘리는 '땀'이 진짜 좋은 이유.여성건강 2025. 4. 14.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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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흘리는 '땀'이 진짜 좋은 이유
날씨가 무더워도, 꿉꿉해도 여지없이 땀은 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도 땀은 흐른다.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 안에서도 땀은 난다. 땀이라고 하면 끈적하고 찝찝한 안 좋은 기억만 떠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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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날씨가 무더워도, 꿉꿉해도 여지없이 땀은 납니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도 땀은 흐르고,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 안에서도 땀은 납니다. 땀이라고 하면 끈적하고 찝찝한 안 좋은 기억만 떠오르지만, 건강에 도움 되는 땀도 있습니다.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몸에 이롭습니다.
땀이라고 다 같은 땀이 아닌 걸까요?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 몸속 노폐물이 배출되는데, 보통 운동을 한 지 30~40분이 지나면 몸속에 축적된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나쁜 성분들을 포함한 땀이 납니다.
운동을 통한 땀은 피부의 피지샘에서 나오는데, 피지샘에서 나오는 땀에는 콜레스테롤이나 피하지방 같은 여분의 기름,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 등도 함께 배출돼 우리 몸에 쌓였던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순환과 림프흐름을 개선하게 됩니다.
운동으로 인한 땀은 체내에 지방세포와 결합해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환경호르몬도 배출하는데, 환경호르몬은 일상생활에서 컵라면이나 플라스틱 배달주문 용기로부터 자연스럽게 흡수됩니다.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땀에 포함된 당단백질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결합해 흐르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고 샤워로 잘 씻어내면 일종의 항균 효과를 통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지나친 활동으로 과도하게 땀을 빼면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까지 함께 배출돼 심하면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나고 의식을 잃을 수도 있어, 운동 중간뿐 아니라 운동을 하고 나서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적으로 건강하다면 체질에 무관하게 땀은 전신으로 잘 나고 운동 후 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체질에 따라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운동으로 땀을 내면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음인과 태음인이 그렇습니다.
소음인은 운동을 심하게 해서 억지로 땀을 내면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한 피로감이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콧대에서 땀이 조금 나면 운동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은 원래 다른 체질과 다르게 땀이 줄줄 흐르면서 옷이 젖습니다. 그런데 추위를 타면서 땀이 나지 않거나 얼굴과 머리 위주로 땀이 난다면 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운동 후 개운함은 있습니다.
소양인도 추위를 느끼면서 변이 무르고 장에 가스가 차는 분이라면 땀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땀이 난다고 해도 조금밖에 나지 않고 운동 후 개운함보다는 피로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땀이 거의 나지 않으면서 운동 후 개운함보다는 피로감이 심하다면 운동으로 땀을 내기보다는 사우나에서 반신욕을 하거나 접이식 반신욕기를 구매해 집에서 주기적으로 입욕발한(入浴發汗)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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