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영양소 더 많은 건?여울다이어트 2025. 3. 28. 09:00반응형반응형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모두 토마토지만 크기도 다르고, 맛도 미묘하게 다릅니다.
영양 성분은 어떨까요?
크기가 더 작은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높습니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품종이 같아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방울토마토가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소량 높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4~6배가량 높은데, 플라보노이드는 식물 유래 폴리페놀 계열의 화합물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플라보노이드는 껍질에 풍부한데, 같은 양을 먹었을 때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더 많은 껍질을 먹을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가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 때문인데, 리코펜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흡연과 자외선으로 인한 암, 전립선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합니다. 비록 소량이지만, 빨갛게 완숙했을수록 1g당 리코펜 함량이 높습니다.
한편,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름으로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비타민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영양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아무리 영양이 좋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안 찾게 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그렇습니다. 음식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쉽게 노출돼야 하는데, 영양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맛을 위해 퓨전 음식으로 슬라이스 토마토에 버터와 설탕을 발라 기름에 살짝 데쳐 먹거나 다양한 채소와 함께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것도 좋습니다.
재료 그대로의 맛을 알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토마토에 먼저 친숙해진 다음 소스나 가공 없이 있는 그대로의 맛을 즐기면서 영양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에 있는 성분이 우리 몸 어디에 좋다고 해도 미량으로 들어있고, 건강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지 않아 질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광고광고'여울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 빼려면 무조건 운동 ‘빡세게’?”…오히려 살 더 찐다는데, 왜? (0) 2025.03.17 나이 들어 ‘올챙이배’ 너무 많아… 혹시 나도 ‘내장비만’ 일까? (0) 2025.02.21 47kg 박나래, 살 뺀 후 '추위와 피로감' 후유증?…왜 그런가 봤더니… (0) 2025.02.03 단팥빵, 카스텔라, 앙버터, 맘모스빵… 몸에 가장 안 좋은 빵은? (0) 2025.01.22 운동하기 싫어 굶어서 살 빼면 생기는 건강의 적신호 (0)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