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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kg 박나래, 살 뺀 후 '추위와 피로감' 후유증?…왜 그런가 봤더니…여울다이어트 2025. 2. 3.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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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kg 박나래, 살 뺀 후 '이것' 후유증?...왜 그런가 봤더니
박나래가 다이어트 후 추위, 피로감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박나래는 약 4개월간 다이어트 후 53kg에서 4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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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박나래가 다이어트 후 추위, 피로감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약 4개월간 다이어트 후 53kg에서 47kg까지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나래는 살을 뺐더니 확실히 전에는 못 느끼는 추위라든가 약간의 피로감이 있고, 바디 프로필 촬영 동지인 현무 오빠도 되게 피곤해 보이더라고 말했습니다.
박나래처럼 갑작스럽게 살을 뺀 사람 중에서 추위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는 근육 부족으로 인한 체열 발생이 줄어들고 체지방의 감소로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속 열의 50% 이상은 근육에서 나오는데, 심장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피가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나가고 수축·이완을 반복하며 열을 만들게 됩니다.
근육이 부족하면 몸에 혈액이 퍼지지 못해 체온이 정상적으로 조절되기 어려워 추위를 잘 타는데. 근육량이 적은 노인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하면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은 근력 운동을 해도 근육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유튜브나 SNS를 통해 근력 운동을 하면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면서 기초대사량이 늘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그건 운동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몸은 다이어트를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행동으로 인식해 몸에 저장된 에너지원을 내놓는 것을 꺼리는 마당에 근육을 늘린다고 하는 것은 단백질 셰이크 먹어가며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나 해당합니다.
다이어트 후 박나래가 말한 것처럼 추위를 잘 느낀다면 체성분 검사를 통해 근육과 피하지방 상태를 확인하고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체중감량을 하는 것은 내장 지방을 빼기 위한 것이지 피하지방을 빼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피하지방은 면역과 성호르몬의 작용을 보조합니다.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탄수화물의 중성지방을 빼고 싶다면 식단의 변화가 따라와야 합니다. 운동으로만 살을 뺐다는 것은 얼핏 듣기에 건강하게 살을 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언젠가 나이가 들든 운동 기능의 손상으로 운동량이 줄어들거나,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급격하게 살찌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탄수화물을 아예 끊어서는 안 되고 그 양을 줄이면서 단백질과 지방, 채소의 비율이 늘려가면서 하루 먹는 양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잘 먹으면서 살 빼는 예는 없습니다.
운동은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해도 늘지 않는 근육에 매달리면 운동으로 인한 허기감에 스스로 관용이 생기면서 운동하기 전보다 더 찌게 됩니다. 근육은 목표 체중까지 감량한 후 살이 어느 정도 붙으면서 근육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장기간의 다이어트는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 어지럼증, 탈모, 생리불순, 집중력 저하, 불면, 가슴 두근거림, 두통, 잦은 감기·몸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짧고 굵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다이어트한약과 같은 다이어트 보조제 없이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면 배고픔을 참아가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배고픔을 참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다이어트 성공에 이르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몸에 새겨진 그 고통은 살이 다시 쪄서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할 때 전처럼 다이어트가 되지 않는 몸의 반발과 저항을 불러오게 되고 자칫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습니다. 편법을 쓰면 그에 따른 대가만 있을 뿐입니다. 먹는 양을 줄이되 영양 균형을 맞추고 운동하면서 숙면을 통한 다이어트 호르몬의 활성만이 빠른 성공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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