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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후 린스 vs 트리트먼트,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피부질환 2025. 3. 7.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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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후 린스 vs 트리트먼트,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
샴푸를 한 후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엉켜 있을 때,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머릿결이 다시 부드러워지곤 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모두 머릿결을 좋게 한다는 효과는 비슷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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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샴푸를 한 후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엉켜 있을 때,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머릿결이 다시 부드러워지곤 합니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모두 머릿결을 좋게 한다는 효과는 비슷해 두 제품을 구분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흔한데, 사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각각 사용 목적과 기능이 달라 이들을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린스의 주요 성분은 윤활 작용을 하는 실리콘 오일과 글리세린 등의 보습 성분으로, 머리카락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매끄럽고 윤기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샴푸 후 건조해진 모발에 린스를 사용하면 모발의 표면이 코팅되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져 머리를 말릴 때 엉키거나 갈라지는 등의 손상 발생을 줄이고, 날씨가 건조할 때 머리카락에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트리트먼트는 이미 손상을 입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그 안으로 영양 성분이 침투하게 하고, 손상된 머리카락을 복구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손상된 모발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 비타민, 식물성 오일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린스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모발 손상이 심할 때 흔히 사용하는 헤어팩 제품도 트리트먼트의 일종입니다.
목적이 다른 만큼 사용법에도 차이가 납니다. 린스는 도포 후 1~2분 후에 바로 씻어내도 되지만, 트리트먼트는 머리에 충분히 영양이 공급되도록 10~15분 정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횟수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대부분 린스는 매일 사용해도 괜찮지만, 트리트먼트는 성분이 기름진 만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오히려 끈적해질 수 있어 모발의 손상 정도에 따라 길게는 7~10일, 짧게는 2~3일에 1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할 때는 순서를 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그다음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 트리트먼트를 먼저 사용해 모발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한 후, 린스를 통해 모발의 겉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면 모발에 공급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모두 두피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는 모발 끝에서부터 모근 쪽으로 바르고, 가능한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두피에 자극적인 성분이 남지 않아 두피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간혹 성분이 완전히 씻겨 나가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헹궈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린스나 트리트먼트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헹궈내야 합니다.
애초에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용도로 나온 노워시 트리트먼트 등이 아닌 이상, 제품의 잔여물이 머리카락에 남아 있으면 끈적거리는 느낌 탓에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고, 머리카락이 쉽게 더러워지거나 윤기를 잃을 수 있고, 두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미끈거리는 느낌이나 남은 거품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꼼꼼히 씻어내야 합니다.
가슴에 열(熱)이 있어 사우나에서 10분 이상 탕 속에 있기 힘들고, 잘 때 이불을 덮었다가 찼다가를 반복하며,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 또는 변비가 있다면 상열(上熱)하면서 입술이 잘 마르고 안구건조(眼球乾燥)와 함께 모발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근이 약해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힘이 없다면 모발에만 영양을 공급할 것이 아니라 몸 상태를 살펴 인체의 상부로 열이 오르는 상열감(上熱感)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침구치료와 체질에 맞는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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