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소변의 색 꼭 살피세요.”…췌장암·신장암의 ‘이 증상’은?여성건강 2025. 2. 12. 09:00반응형반응형
관련기사 :
“내 소변의 색 꼭 살피세요”... 췌장암·신장암의 ‘이 증상’은?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통증이 금세 나타나면 빨리 병원으로 갈 수 있지만 너무 늦게 몸의 변화가 생긴다. 암의 사망률이 1위인 이유다. 2021년 한 해에만 27만 7523명(국가암등
v.daum.net
기사해제 :
우리가 먹은 음식이 체내에서 소화와 흡수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가 소변입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당뇨병에서 체외로 배출되는 소변을 통해 무엇을 살펴야 할지 알게 됩니다.
사상체질로 봤을 때 소변으로 그 이상을 알 수 있는 체질은 소양인과 태양인입니다. 소변의 양이 줄어 화장실을 자주 가지만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고 잔뇨감이 남을 수 있는데 이를 병으로 알지 못하는 예가 많습니다.
소양인은 이와 더불어 갈증을 느껴 찬물을 마시지만, 물을 마시면 속이 메스꺼울 수 있고 사례가 자주 걸리기도 합니다. 손은 괜찮은데 발 또는 아랫배가 차고 추위를 타지만 잘 때 번열로 이불을 찼다가 덮었다가를 수십 번 하면서 뒤척거림이 심하게 되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아침에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태양인은 이와 더불어 추위를 타고 설사를 하면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나 당이 섞여 나와 거품이 나거나 색이 쌀뜨물처럼 탁할 수 있습니다. 내장 기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간기능 저하로 만성피로가 동반될 것이고 혈당이 수시로 오른다면 갈증은 물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열이 나면서 화끈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시력이 떨어지고 자다가 수시로 깨 화장실에 가며 발이나 발바닥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은 맑게 나오고 잔뇨감이 없게 시원하게 하루 20세 이상 성인 평균 6회 내외로 배뇨하면 됩니다. 소변색이 진할수록 체내 열이 많다는 것이고 이는 수면이 질이 낮아 자다가 깨기를 여러 번 한다거나 잘 때 잠이 오지 않아 뒤척거림이 30분 이상이 될 때 그렇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의 소변도 거품이 나면서 진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를 하지 않고 소변으로 암 증상을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췌장암이나 신장암이 급성으로 오지 않는 한 만성으로 올 때 몸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일반 감기·몸살, 소화불량, 피로감이 전부입니다.
등허리 날갯죽지 부위가 아프면 췌장암일 수 있다는 유튜브의 과장된 내용이 무분별하게 소개되면서 그 부위가 아프면 죄다 췌장암이 아니냐고 문의하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그 부위가 아프면 췌장암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유튜브에 소개되는 99% 이상의 의료 관련 내용은 과장되거나 검증되지 않는 내용이 많습니다. 귀가 얇다고 생각하는 분은 안 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여러 증상 중 황달이 있는데,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을 보이거나 붉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환자 대부분은 황달에 걸린 사실을 모르는 채 소변 색의 이상보다는 대변색이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한 것을 먼저 호소하게 됩니다. 피부 가려움증도 있고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됩니다.
췌장암만의 특이적 반응과 비특이적인 반응이 섞여 나타나 분별해야 하는데 특이적 반응으로 분별할 때는 시기가 늦게 됩니다. 건강검진으로 찾아내는 예가 많은 만큼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해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이 있고 만성 소화불량이 있다면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암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소변으로 확인까지는 진행이 오래된 후라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신장암의 증상 중 하나가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인데, 혈뇨는 요로감염이나 요로결석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췌장암, 신장암 증상은 꽤 진행된 후 나타나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쉽지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흡연은 췌장암, 신장암을 일으키는 최대 위험요인으로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음식인데, 두 암 모두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탄 음식-튀김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여성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글자가 안 보여… ‘노안(老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1) 2025.02.14 기분 낼 때 늘 먹던 ‘떡볶이’의 배신… 우울 부른 범인이었다. (0) 2025.02.12 '어싱' 맨발로 땅 밟기, 건강에 좋지만 '족저근막염' 주의해야… (0) 2025.02.10 "고구마는 여자에 참 좋다."…女 나이 들수록 더 먹어야 할 것들… (1) 2025.02.07 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고혈압 한의원 : 고혈압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 궁금증들 (1)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