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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글자가 안 보여… ‘노안(老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여성건강 2025. 2. 14.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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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글자가 안보여… ‘노안’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아침부터 밤까지 스마트폰 달고 살았는데, 어느 날부터 깨알 같은 글자가 잘 안보이기 시작했다. 글자를 확대해서 보기 시작했다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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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아침부터 밤까지 스마트폰 달고 살면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기까지 했는데, 어느 날부터 깨알 같은 글자가 잘 안 보이기 시작하면서, 글자를 확대해서 봐야 한다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떨어져 생기는 질환으로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책이나 스마트폰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보려는 행동이 노안 증상 중 하나입니다.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찾아오는 부위로 전자기기의 지속적인 사용이 많아진 탓에 눈의 빠른 노화 현상이 생깁니다. 노안을 예방하려면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두고 눈에 좋은 행동을 하기보다는 눈에 안 좋은 행동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어두운 곳에서 보는 것은 꼭 피해야 한다. 특히 잠자리에서 보는 스마트폰이 가장 안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방, 거실, 부엌 등 생활공간을 환하게 만들어 눈 건강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눈의 산화를 막거나 늦추는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하면 노화가 빨라집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테인 또는 지아잔틴 성분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상추, 애호박, 옥수수 등에 많아 다채로운 녹황색 채소를 식단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백내장 또는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고 눈 주위에 색소가 침착되면서 기미가 생기게 됩니다.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수정체는 자외선 자극 등으로 점점 혼탁해져, 빛 통과 양이 줄고 시력에 변화가 옵니다. 야외에서 활동할 경우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가볍게 발라주고 긴 챙이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눈에도 많은 작은 혈관들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병 등이 있으면 혈행 건강이 떨어져 눈 건강도 위험해집니다. 당뇨망막병증 등이 생기면 녹내장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대사성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만약 대사성질환에 노출됐다면 더는 악화하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게 생활할 때는 내 몸의 모든 것이 당연해 신경 쓸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복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노화는 일상생활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소한 일들이 이제는 신경 써야 하는 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생활의 폭은 좁아지면서 그 폭은 좁아집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하루 이틀의 노력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건강한 습관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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