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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나면 꼭 하는 ‘커피·흡연·낮잠’… 건강엔 최악!여성건강 2025. 2. 19.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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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나면 꼭 하는 ‘이 행동’… 건강엔 최악
밥을 먹고 나면 특정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식사 후에 무심코 하는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식사 후 피해야 할 습관들을 알아봤다. ◇커피 마시기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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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밥을 먹고 나면 특정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 후에 무심코 하는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식사 후 피해야 할 행동에 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식사 후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음식에서 남은 짠맛과 단맛, 기름진 맛으로 텁텁한 입을 개운하게 가시기 위해 마시기도 합니다. 전에는 숭늉이 이 역할을 했지만, 숭늉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를 커피가 대신하게 됐습니다.
또한, 식후 찾아오는 몸의 나른함을 깨우기 위해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후 커피는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을 빠져나가게 합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타닌과 카페인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데,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낮추게 됩니다. 그래서 철분이 필요한 분은 식후 커피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후 연초는 불로초’라 하면서 식후에 흡연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습관도 건강에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식사 후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돼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지고, 소화계를 자극해 소화효소의 분비를 늘리게 됩니다.
식후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지만 담배 속 니코틴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식후 화장실로 바로 가게 되는 과민성장의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도 함께 하는 예가 많아 몸에는 더욱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잠시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줘서 삼가는 게 좋은데, 엎드려서 자면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며,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 작용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잠은 바로 누워 자는 게 가장 좋지만, 앉아서 낮잠을 자야 한다면 똑바로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댄 상태로 잠깐 자는 게 좋습니다.
식사 시간을 즐기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기분 좋게 먹어야 소화도 잘됩니다.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 빨리 먹고 쉬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허겁지겁 먹다 보면 제대로 씹지 않고 음식물을 넘겨 위장에 부담을 주고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 등 소화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식후 20~30분은 소화를 돕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가벼운 산책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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